서대문문화회관에서 7월 15일부터 8. 15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서대문지부 소속 관내 여성 작가를 초청,「여성의 향기가 가득히 머무는 곳에」라는 제목으로 기획전시를 연다.
여성주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미술회화작품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여성성을 되돌아보고 여성만의 시각으로 섬세한 여성의 감성을 풀어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여자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여성의 일상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낭만적 필치로 그려낸 그림들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과 남성성이 가지지 못한 독특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이 전시 작품들에 은밀하고 담백하게 담겨 있어 여성만의 감수성에 잔잔한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한국미술협회 서대문지부 회원들인 정미애, 김현숙, 원혜경, 우옥남, 오미경 등 9명의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여 여성적 감성과 예술적 표현이 밀도 있게 펼쳐내어 일반인들에게도 강한 호소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문화회관은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를 열어 시각예술의 주민 문화향유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넓혀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