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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단지에 놀이터가 생겼어요!

관리자 기자  2016.08.28 1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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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2동 정원단지 내 정원소공원(홍은동 265-139)에 놀이터가 생겼다.
이곳에 어린이 놀이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주민들이 ‘나꿈커 기금지원사업’을 활용해 이달 결실을 맺었다.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추진하고 유한킴벌리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내 공공성이 보장된 공간을 대상으로 정원조성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LIK(대표 어지현)가 정원놀이터 프로젝트로 올해 4월 공모에 선정돼 8백만 원의 기금을 지원받았다.
6월 초에는 공원 인근 학생들과 함께 공원 내 그림벽을 조성했으며, 6월 말에는 모래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달 중으로는 서울시 서부수도사업소에서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원소공원에서 어린이들이 흙과 물을 갖고 즐겁게 놀 수 있게 됐다.
이번 놀이터 조성 외에도 정원소공원에서 10월까지 월 1회씩 집에서도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도록 주민 대상 강의를 열고 지속적인 주민 모임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정원놀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기대하며,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