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회장 한운섭/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2월 27일 민주평통 서대문구협의회 사무실에서 탈북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홍길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한운섭 회장을 비롯 박관주⋅남상민고문, 이국희⋅강명숙⋅최혜숙⋅윤선경 부회장, 이용준 기획분과위원장, 최재숙 여성분과위원장, 김영재 청년분과위원장이 참석해 탈북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특히 홍길식간사는 우리 민주평통은 다른 장학금을 받고 있다하더라도 북한이탈 학생들에게는 상관치 않고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나 이번에는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21명에게 절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위해 300만원을 쾌척했던 최혜숙 부회장(수도암 원장)은 “지역에서도 어려운 곳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나 금번 북한이탈주민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준비해온 팔찌와 반지를 일일이 전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한운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주평통은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을 위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수행해 나가는 단체로 특히 북한 이탈주민들의 대한민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우리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우리 민주평통은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격려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