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추적인 경제단체로 재도약‘ 천명
서대문구상공회는 지난 17일 연대동문회관에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남전 회장 직무대행을 만장일치로 상공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제7대 상공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오후5시 연대동문회관에 모인 서대문구상공회는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1호 안건인 2016년도 사업실적 및 2억9천여만원의 결산(안)과 제2호 안건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3억5백여만원의 예산(안)을 의결한 후 제7대 회장 및 임원 선출(안)심의로 들어가 안병혁 수석부회장을 임시의장으로 제7대 회장 선출에 들어가 만장일치로 김남전 회장직무대행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김남전 신임회장의 주관으로 구기승외 9명의 수석부회장과 강덕화외 12명의 부회장, 전희재 감사, 강연근외 29명의 이사 등 총 55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또한 백국인 명예회장, 최규득 직전회장, 안보환, 이원탁, 이동기 고문과 김유옥외 7명의 자문위원도 함께 임명하며 서대문구상공회의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들이 함께한 2부 취임식에서는 먼저 서대문구상공회의 발전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봉사한 미주화일산업 권태환, (주)진산메디칼 안기원, 오복여행사 왕련생, 양지서적 장갑철, 서대문신문 조충길회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김재연, 정용래회원에게 구청장표창을 안병춘, 이순악, 이현숙씨에게 서울상의회장 표창을, 오도순, 이재연, 장연수회원에게 서대문상공회장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한 심상돈 서울경제위원장은 최규득 전 회장님에게는 공로패를, 김남전 회장님에게 취임패를 서울시상공회장을 대신해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먼저 오늘 김남전 회장의 취임을 모든 상공인들과 축하드린다”며 “서대문구는 상권 활성화를 행정의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신촌상권활성화를 위해 시비 200억이 투입되고 있으며 희망 재생 사업으로 영천시장이 선정되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대문 4거리를 중심으로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천-인왕-포방터 로 이어지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상공인들의 노력의 결과이기에 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공회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함에 있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지역경제 단체장으로서의 엄습해 오는 책임감을 통감한다”면서 “서대문구 상공인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기회라 생각하며 회원들의 격려와 협조를 통해 새로운 각오로 서대문구상공인들의 심부름꾼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지혜를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한단계 발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새로운 기회의 제공과 서대문구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서대문구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경제단체로 재도약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