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박재봉)와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이사장 라제건)은 지난 3일 강당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의 전문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각당복지재단에서 비행청소년 전문 상담과정을 이수한 상담위원들과의 1:1결연을 통한 상담과 처우전문화를 위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박재봉 소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을 바르게 선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는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양질의 상담서비스와 각종 전문처우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라제건 회장은 “1986년 재단 설립 후 전문 상담 지식을 가진 자원봉사자를 배출하는데 힘써온 만큼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거듭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해온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며, 어느 기관보다도 보호관찰 기관과의 업무교류가 가장 이상적인 협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는 올해 초 각당복지재단과 연계하여 25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처우프로그램, 법교육 및 수강명령 전문프로그램 지원 등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