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협회, 한국스포츠경제가 후원한 ‘제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해 초 ‘실시간 스마트 가로휴지통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후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적재량을 감지하고 적정한 수거 횟수, 시기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됨으로써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실제 이 시스템 도입 후 적재량과 수거횟수 감소를 보이고 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한 ‘2016 전자정부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서대문구는 2015년 3월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에 널리 활용하고 있다.
2016년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CCTV, WiFi 등의 위치 및 민방위 대피시설 현황 등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위치기반 자료들을 구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IoT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해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고 대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