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는 2011년 4월 조례 제정을 통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한 후, 현재 3기 옴부즈만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총 39회 정례회의를 개최해 44건의 고충민원을 조사 처리하고 20건의 공공사업에 대한 청렴계약 감시평가 활동을 했다.
고충민원 조사결과, 권고 11건, 의견표명 7건, 조정 3건을 제시했다. 민원을 수용하지 않은 불인용도 1건 있었다.
공공사업 청렴계약 감시평가 결과, 시정요구 2건, 권고 10건, 의견표명 5건을 제시했다.
이처럼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은 구민 입장에서 구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구민 권리와 이익을 보호해 구정 전반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도 옴부즈만 운영 공표 사항은 서대문구 청렴포털(http://clean.sdm.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민감사 옴부즈만 운영성과 보고회’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선희 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 대표위원이 2016년도 운영성과와 주요활동 사례를 발표했고 옴부즈만 위원들이 활동소감과 서대문구청에 바라는 점을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옴부즈만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옴부즈만 권고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