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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노숙인 위한 취업&한마음 희망더하기

노숙인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시간가져

관리자 기자  2017.05.31 1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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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노숙인시설연합회가 소외된 노숙인의 사기를 높이고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17일 오후 530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자활노숙인을 위한 취업&한마음 희망더하기행사를 개최한다.

시설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서대문구청 후원으로 행사를 열며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하고자 하는 노숙인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온정을 나누는 저녁만찬을 시작으로 자활노숙인 및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표창과 자활노숙인의 우수 자활사례 발표, 방송인 이광기 씨의 희망특강, 나눔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 노숙인시설 자활프로그램인 홈리스 서예·도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서예, 도예 작품을 전시한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좌우명을 써보는 서예체험을 갖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기원하는 친필휘호를 쓴다.

아울러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가 취업의 기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자활 노숙인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 이용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