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학원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하는 ‘내 꿈을 위한 첫 스타트’ 사업을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서대문구, 서대문구보습학원연합회,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간 3자 협약 후, 월 평균 5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무료 수강 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시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교재비도 지원받는다. 지난해 무료 강의 지원을 받은 김 모 학생(16세)은 “누구에게 부탁할 수 없었던 학원 수강 기회를 가져 성적도 오르고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사업을 이달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하며 앞으로 무료 수강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복지정책과 ☎ 330-8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