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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저동 주거환경개선 지구 새롭게 변신

천연동 청소년 나눔기획봉사단‘현저동 벽화 그리기’활동 펼쳐

관리자 기자  2017.06.30 0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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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센터는 주민 60여명과 함께 낙후되었던 현저동 한전 변전소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우리동네 나눔이웃’ 사업(‘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나눔기획 봉사단 동아리 회원들과 동명여자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 그리고 현저동 마을에 위치한 현저교회 성도 및 주민들이 함께 작업했다.
특히 학생들이 현저동 일대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시키고자 자발적으로 ‘청소년 나눔기획 봉사단’ 동아리를 조직하고 청소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활동에 동명여자중학교 학부모회가 깊은 관심을 보였고 벽화작업에 필요한 재료비와 식사비를 지원해줬다. 또한 현저교회에서도 간식을 준비해 참여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서로가 마을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소년 나눔기획 봉사단’ 동아리 회원으로 이번 벽화활동에 참여한 김지윤 학생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어둡고 칙칙했던 벽면이 산뜻한 벽면으로 바뀌어 기분 좋고 주민들이 기쁘게 호응해 주셔서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천연동 주민센터에서는 ‘청소년 나눔기획 봉사단’이 지속 가능한 동아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