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실을 특화한 체험여행 프로그램 ‘웰니스팜 소풍’이 광양 매실 농가들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매화의 고장 광양에서 펼쳐진 이번 ‘웰니스팜 소풍’에는 서대문구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웰니스팜 기 치유 △웰니스팜 향기 치유 △웰니스팜 빛 치유 △웰니스팜 맛 치유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높였다.
‘웰니스팜’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 웰니스(Wellness)에 농장(Farm)을 더한 말이다.
광양 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바쁜 도시인들의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첫 날 ‘웰니스팜 기 치유’는 도선국사마을에서의 매화두부 만들기, 쪽 염색, 매실 훈증테라피, 매실수확과 가공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웰니스팜 향기 치유’가 매실방향수 향기차 무료 시음, 전통숯불고기 식사로 진행됐다.
숙박도 황토집, 통나무집, 한옥집에서 하며 시골의 정취를 마음껏 느꼈다.
둘째 날 ‘웰니스팜 빛 치유’는 천연비누 만들기, 내 몸에 맞는 매실수용품 만들기, 광양 죽필 견학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웰니스팜 맛 치유’ 프로그램은 빵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체험형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며 “참가자에게는 웰빙체험 기회를, 농민에게는 지역알리기와 수익증대 효과를 주는 ‘광양 웰니스팜 소풍’에 도시인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