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아침 7시 광복72주년을 기념하며 서대문구 기독교초교파장로회연합회 주최로 ‘8.15 광복절 72주년 기념 구국기도회가 원천교회(담임목사 문강원)에서 300여 구민들이 모인가운데 국가와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문석진 구청장과 김호진 의장을 비롯 3백여 구민들이 개교회에서 새벽예배를 마친 모인 가운데 서대문구기독교 장로회연합회 회장인 조내숙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부회장인 홍광장로교회 전원배 장로의 대표 기도후 찬양사역자 강성훈 전도사가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서대문구 교구협의회 회장인 북성감리교회 임천일 목사는 에스터 9:20-28절 말씀으로 “기도가 구국, 애국의 길이다”라는 제목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등 복잡한 이 시대에, 특별히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오직 기도뿐이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기도하는 그것이 바로 구국하고 애국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특히, △나라와 민족 (정치. 경제, 사회의 안정)을 위해 새샘장로교회 신규식 목사 △남북통이리과 국가안보를 위해 서울 은현교회 최은성 목사 △서대문지역 복음화를 위해 송중장로교회 정의국 목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증가성결교회 오환인 장로가 각각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교경협의회 회장인 대신감리교회 황문찬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후 2부 순서를 진행했다.
이어 서대문구청장인 아현감리교회 문석진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서대문구는 수많은 독립민주지사들이 순국하고 옥고를 치른 형무소가 이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그때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독립공원은 물론 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는 통일로가 시작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며 “또한 현재 서대문구의회 자리에 임시정부 기념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우리 서대문구는 우리의 소중하고 뼈아픈 역사를 간직한 의미있는 곳”이라며 우리가 잘 가꾸고 간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방의 그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애국가를 제창한 후 교경협의회 증경회장인 신촌장로교회 오창학 원로목사의 선창으로 힘차게 만세삼창으로 구국기도회를 폐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