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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 제1회 의회식 토론대회 우승

중등부문 동명여자중학교 우승 차지해

관리자 기자  2017.10.22 18: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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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본 서대문신문사와 서대문신문 자문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서대문구 중고등학생 의회식 토론대회에서 고등부에 중앙여고 A팀, 중등부에 동명여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의회식 토론대회 본선은 서대문구의회의 본회의장에서 실시해 의회식 토론대회의 의미를 더욱 살릴 수 있었으며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구의회,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 상록실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명지고와 한성고등을 물리치고 본선에 올라온 중앙여고A,B팀과 인창고등 3개팀중에 중앙여고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인창고가 3등을 차지했다.
중등부의 경우 동명여중과 정원여중이 결선에 올라 동명여중이 우승을, 정원여중이 준우승을 차지해 각각 구청장상과 구의장상, 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 모두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본선에 오른 중등부는 ‘교사의 학생에 대한 체벌은 허용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고등부는 ‘청년수당은 폐지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각각 찬반토론을 실시한 결과 5명의 심사위원들이 승부를 가름하기 어려울 만큼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 졌으며 특히 중앙여고는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각계 각층의 심사위위원 5명의 심사에 참여해 공정하게 심사해 대회의 신뢰성을 높혔다.
서대문구의회 김호진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하나의 주제로 여야로 나누어 자신의 의사를 발표하며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 준비한 자료등 오히려 의원들이 본받고 배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며 대견함을 느꼈다”며 “이 대회를 중요한 자양분으로 삼아 앞으로 서대문구를 위해 이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꾼으로, 인재로 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호진 의장은 행사가 모두 끝난후 본선에 진출, 수상한 모든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을 모두 의장실로 초청해 차를 나누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격려했다.
또한 조충길 발행인은 “제1회 서대문구 중고등학생 의회식 토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한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관내 학생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가운데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루어 가는 민주시민의식을 고취하며 글로벌 시대릉 이끌어 갈 훌륭한 리더심으로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했다.
한편, 의회식 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민주적 토론방법을 습득케하여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는 성숙한 토론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래의 지도자로서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지도자적 자질배양,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함으로 글로벌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옥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