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무)가 21일 자매결연 마을인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을 방문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리에 소재한 이 마을은 2014년 북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한 후 지속적으로 교류해 오고 있다.
유재무 위원장은 “직거래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선한 포도를 제공하고 자매결연 마을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은 행사였으며 내년에는 교류행사를 늘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북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마을 관계자,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과 우애를 돈독히 했으며, 포도 140 박스(252만 원 상당)를 주문해 차에 실고 돌아왔다.
또 23일에는 북가좌2동 행복한 에너지 자립마을(대표 김영림)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을 방문해 포도농장에서 과일을 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 관계자는 “봄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포도즙도 많이 팔았는데 이렇게 가을에 다시 찾아와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용오 북가좌2동장은 “앞으로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농 자매결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