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회장 강명숙/이하 민주평통)은 지난 9월 28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대행기관장인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강명숙 회장과 강철구 위원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서대문구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55명에게 생활안정과 정착을 위해 정성을 모아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도록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추석을 맞아 송편도 준비해 함께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후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다함께 단체사진도 찍으로 서로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추석은 특히 긴 휴일에 특별한 마음일 것이라 생각하며 명절에 더 고향생각이 나겠지만 어서 속히 평화롭게 남북 통일이 되기를 기원하며 서로 위로를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명숙 회장은 “나 역시 함경남도 출신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니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다”며 “오늘의 이 행사는 자그마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마음을 나누는 기회이며 서로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행사를 마친후 서로 떡을 나누며 아름다운 교제도 나누며 특히 생활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는 물론 이곳 서대문을 제2의 고향으로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서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