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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란원가족네트워크 애란원 개소

어려운 이들이 위로받는 곳이 될 수 있기를 기대

관리자 기자  2017.10.22 1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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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한부모 가족과 위기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위기 임신부터 출산, 지역사회에 자립하기까지 one-stop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애란원이 지난 13일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관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을 비롯 문석진 구청장과 김용일 서대문구의회 재건위원장과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민경설 이사장, 애란원 강열실 원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테입을 끊었다.
민경설이사장은 “한때 실수는 있으나 가장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많은 어려운 이들이 위로 받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특화시설로 애란원이 신축을 마치고 개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가족형태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위한 한부모 가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온전한 사회인들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호노들이 당당하게 어려움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석진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애란원 등 시설이 좀더 당당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바라며 그러할 때 국가가 아닌 우리들의 손길로도 많은 혜택을 주고 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애란원 모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애란원은 1960년 alnr 장로교 선교사 반애란여사가 가출소녀와 고아, 성매매여성 보호 및 자활시설 ‘은혜의 집’으로 개소하고 1973년 미혼모보호 및 자활시설로 전환하고 1977년 애란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애란원은 임신중인 미혼모와 10대 임신 청소녀, 자녀를 입양보낸 미혼모 부자,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 부자를 대상으로 위기임신지원, 시설입소 연계, 자립지원, 양육지원, 상담, 가정경영, 자조모임, 아동프로그램, 사회인식개선 활동, 미혼보, 부자 관련 실무자 교육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