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 보육업무는 저출산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정책으로 구민의 관심 또한 특별한 분야다. 이에 서대문구의회(의장 김호진)는 지난 7월 제235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승인하였고 위원장에 박경희의원, 부위원장에 이경선의원, 그리고 이진삼의원, 황춘하의원, 서호성의원, 박상홍의원 및 김혜미의원으로 행정사무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다.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7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6차례의 회의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37곳에 대해 10차례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해 어린이집 관리·운영, 친환경 급식, 시설관리, 예산 지원, 회계, 인사 분야 등의 사무에 대해 서류조사와 질의·답변을 실시하였다. 현장확인에 대한 의견진술을 듣고자 집행부 관계자와 어린이집 원장에 대해 증인출석을 요구하여 답변을 듣기도 하였다.
그 결과 60여건을 시정요구하였고 70여건에 대해 건의, 수범사례도 50여건이나 발굴하였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기간 중 위원들은 지난 10월 25일과 10월 27일 2차례에 걸쳐 민간·구립 어린이집 한마음 행사에도 참석하여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경희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조사를 마감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행정사무조사를 계기로 지적된 사항은 바로잡고 잘하고 있는 사항은 서로 공유하는 등 관내 어린이집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영유아의 안전, 건강 및 정서함양이 잘 보장되기를 기대하며, 의회에서도 조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위한 조례 제·개정, 예산 심사 등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