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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포방터시장서 크리스마스 보물캡슐 찾기

23일 선착순 고객 200명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참여...

관리자 기자  2017.12.22 18: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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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경매쇼, 당근포 투호놀이 열려

서대문구 홍은1동 포방터시장(포방터길 44 일원)에서 23토요장을 만날 수 있다.

포방터시장 상인연합회는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포방터시장 일대에서 ‘12월 크리스마스 보물캡슐찾기행사를 연다.

포방터시장에서 먹거리를 3개 이상 구매한 성인 고객과 시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캡슐을 찾은 청소년 등 선착순 200명이 나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체험행사에 참여한다.

상인들은 고객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치즈만두, 야채폭탄삼겹말이, 얼큰골뱅이탕, 폭탄주먹밥, 레인보우새우꼬치 등 새로운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포방터시장 채소와 과일, 수산물 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경매쇼’, 포방터시장 캐릭터를 이용한 당근포 투호놀이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고객 발길을 모은다.

포방터시장상인회는 추운 날씨로 위축될 수 있는 시장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시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10월 말 시작한 토요일앤(&)포방터행사 일환으로 이번 체험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을 맞는다.

정용래 포방터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즐거운 성탄절을 맞아 포방터 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즐기시길 바라며 아울러 많은 보물도 찾아 즐기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다홍은동 주민들은 물론 서대문구민들과 많은 서울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방터시장은 1970년대 초 자연발생적 재래시장으로 형성됐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수산물은 물론 수공예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유아용품, 생활용품, 의류 등을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포방터란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3월 전통시장 인정을 받았으며 4030면적에 9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하트투하트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산책을 위해 홍제천 변을 이용하는 시민과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을 찾는 등산객들이 들르기에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