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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행정사무감사 강평장, 자유한국당 甲구의원 불참

2017년도 마지막 당행사 참여, 행감 내용은 서류로 제출

관리자 기자  2018.01.23 23: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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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지난 11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강평장에는 웨일인지 강평을 해야할 의원들은 없고 공무원만 가득자리한 가운데 8일간에 걸친 각 부서 행정사무감사결과에 대한 강평이 열렸다.
오전 11시 행정사무감사 강평장에는 박경희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 박상홍, 김혜미, 서호성의원이 참석해 강평을 했을뿐 상중인 황춘하 의원은 참석할 수 없을 수밖에 없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 마져 얼굴을 보이질 않았다.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가지고 관련 부서장들을 모아놓고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갑지역의 당 행사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재정건설위원회 강평장에도 결과는 마찬가지, 이는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구민들의 뜻이 구정에 올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질책도하고 칭찬도 하며 올바론 구정으로 이끌어야 할 중요한 일을 뒤로하고 당행사에 참여한 것은 구민들의 대표로서의 공인의 역할보다 당원으로서의 개인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일년중 마지막 당행사이기에 그것또한 중요하기에 위원장에게 강평일자를 하루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않아 부득이 서류로 제출하였다는 불참 의원들의 답변은 평소 의원들이 집행부를 향해 질타하던 목소리를 그대로 돌려 받아야하는 상황속으로 스스로 들어간 것은 아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제7대 서대문구의회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기대해 본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