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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영ㆍ유아를 위한 2018 북스타트 사업

관리자 기자  2018.03.11 17: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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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와 서대문구립도서관이 2018년 북스타트 사업 운영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13년부터 지속 운영 중인 서대문구 영․유아들과 부모들이 혜택을 받은 영․유아 독서진흥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영․유아들이 북스타트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엄선된 그림책 2권과 선물이 포함된 책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하고, 그림책을 활용하여 다양한 오감을 발달시키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자는 독서운동이다.
생후 3개월 이상 60개월 이하의 영․유아가 있는 서대문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서대문 책으로’ 블로그(http://blog.naver.com/sdm2book) 북스타트 신청 게시글에 양식에 따라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혹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서대문구립도서관을 방문하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서대문구 북스타트 데이에 배포된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서대문구 북스타트 데이에는 책꾸러미를 배부 받고, 월령별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부모라면 매주 일요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신청 후 가까운 서대문구립도서관 3개관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립도서관 3개관 외에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5개관(홍제1동, 홍제3동, 충현동, 연희동, 남가좌1동)에서 개관시간 중(평일 9시~18시, 토요일 10시~17시) 언제나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책놀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된다.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책놀이 전문 자원활동가의 지도 하에 다양한 선정도서를 함께 읽고 아기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8~35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책꾸러미와 함께 네이버 ‘서대문 책으로’ 블로그에서 댓글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서대문 책으로 축제 북스타트 체험 부스 운영, 장애인가정이나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특강 등 내실 있는 연계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북스타트 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서대문구 북스타트가 영․유아를 위해 2018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대문구 아가라면 누구나 무료로 그림책도 받고 책놀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주민들이 부담없이 다가오셨으면 좋겠고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육아 고민을 덜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