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우리은행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아기 첫통장」사업을 기념하여 통장 개설 고객을 위한 축하이벤트를 최근 실시했다.

우리은행 서대문구청지점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통장개설 첫 번째 고객인 이다엘(2) 아기의 부모님과 두 번째 고객인 박재민(1) 아기의 아버님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준비한 꽃다발과 아기의 배냇저고리 등을 보관하는 기념캡슐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우리아기 첫통장’ 사업은 자녀의 첫 통장을 개설해 주위 축복 속에 아기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이와 부모의 추억을 공유하는 출산축하 선물을 전달해 출산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대문 구민으로 0∼5세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관내에 있는 우리은행에 방문해 아기명의의 ‘우리아기 첫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통장에는 아기에게 축하메시지를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평생계좌번호 지정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통장개설 부모에게는 탯줄, 배냇저고리, 아기수첩, 우리아기 첫통장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기념캡슐을 출산축하선물로 지급한다.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및 양육수당을 우리아기 첫통장으로 지원받으려면 통장과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하여 ‘우리아기 기부천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자녀가 태어났을 때, 구에서 지급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의 일부를 희망하는 구민으로 하여금 기부토록 해 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또래 친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서대문구는 “‘우리아기 첫통장’과 ‘우리아기 기부천사’ 사업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자녀 출생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여성가족과 ☎ 330-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