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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청소년진로세미나 개최

청소년 진로교육의 동향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관리자 기자  2015.11.10 22: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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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10월 22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진로교육의 동향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2015 청소년 진로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진로세미나는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미영 명지대 교수가 관내 중학교 1,2학년생 2,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최근 3년간의 서대문진로교육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관내 고교생, 진로상담교사, 구의원 등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들의 성별, 학년별 진로·직업태도, 진로준비행동, 학교에서의 진로교육 경험 및 만족도, 진로·직업역량,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공유하고 진로지도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로교육을 통해 얻은 변화로 남학생의 경우 ‘미래진로에 대한 중요성 인식’, 여학생의 경우 ‘관심학과 직업에 대한 정보 획득’으로 나타났으며, 진로교육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참여 학생 모두가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설정’이라고 답했다.

이 세미나는 민・관・학 각 분야 전문가와 청소년진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해 청소년의 입장, 학교현장과 진로기관의 현실, 진로교육 관련한 정책・제도적 접근에 대한 폭넓은 의견들을 나누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부모님들이 아시는 직업은 의사, 판사, 검사 등 10개 밖에 없으며 성적순이 마치 직업을 결정하는 것 같은 그러한 것을 탈피하기 위해 오늘의 이모임을 갖게 되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다양성과 창의성 있는 교육정책이 입안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수만 개의 직업이 있기에 청소년들이 각자의 적성과 꿈, 끼를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며, 구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진로교육이나 직업체험 장소 제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센터(☎395-1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