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지난 31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인 1일 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했다. ‘신난다 신년은 신촌에서’란 행사 캐치프레이즈처럼 즐겁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댄스 퍼포먼스팀 레이디바운스, 래퍼 스클비, 디제이 세포(SEFO), 밴드 크라잉넛이 잇달아 출연해 시민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 본공연에 앞서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응원단과 소나기 밴드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쳐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해를 맞는 0시를 전후해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가 열리고 종이꽃가루 포토 타임도 진행돼 참석자들을 황홀경에 빠지게 하기도 했다. 이날 연세로 일대에는 스테이크, 불초밥, 다코야키,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자리해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도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으며 행사 관계로 31일 첫차부터 1일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세로를 지나는 노선버스가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특히, 안전을 위해 관람 구역을 지정하고 방어울타리(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며 40명 이상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구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질서있는 가운데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서대문구가 신촌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야외 조각전 ‘견생전(見生展)-신촌이 갤러리가 되다’를 연다. 신촌파랑고래 마당과 창천문화공원을 활용해 관객 동선을 따라 조각작품을 전시했다. 시민 누구나 멀리 미술관까지 가지 않고도 12월 한 달 동안 신촌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보면(見) 생명(生)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견생전’은 크라운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이창희 작가의 ‘걸어가다’ ▲장수빈 작가의 ‘꿈꾸는 구름’ ▲조영철 작가의 ‘Meditation(명상)’ ▲오동훈 작가의 ‘하늘을 나는 말’ ▲전신덕 작가의 ‘새벽’ ▲정국택 작가의 ‘The Blue Sky(푸른 하늘)’등 국내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작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작품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감상평도 남길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신촌에서 야외 조각전을 감상해 보는 것도 연말 좋은 추억 만들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대문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관내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300여 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3회 서대문어르신여가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화합 증진과 여가 활동에 대한 성취감 고취를 위한 이날 페스티벌은 민관 협업 행사로,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구노인여가복지시설협의체가 주관하며 대한노인회서대문구지회와 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등의 지원으로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기여자 및 기관(단체)표창 수여, 연합발표회 홍보영상 등이 상영되엇으며 2부 연합행사에서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출연해 난타, 건강체조, 오카리나 연주, 맷돌체조, 합주, 노래, 포크댄스, 기타 연주, 밸리댄스 공연 등을 무대에 올렸으며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이날 건강보험공단은 어르신들의 건강 체크를 위해 부스에서 인바디검사 등 진행됐으며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서예, 액세서리 수공예, 종이 공예, 도자기 공예, 캘리그래피 등의 어르신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이성헌 구청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간 축소됐던 어르신 여가문화 활동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25일부터 29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창작과정지원 ‘말라죽지 않을 정도만(작·연출 한아름)’을 선보인다. ‘위기테라피 to 식물 ‘놀 궁리 디너쇼’란 부제를 단 이 작품은 식물을 주제로 하며 기후위기와 멸종위기 등 현시대의 문제를 유쾌한 연주와 생명력 담은 가사를 통해 전한다. 이 공연은 길가에 핀 민들레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발아한 화분 속 씨앗이 사회에 나와 어떤 역할을 할는지 상상하는 등 식물을 의인화하며 모든 생명은 지구 안에서 서로 연결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노래한다. 신촌문화발전소 곳곳을 누비며 관람하는 이동형 공연으로 옥상부터 지하 2층 공연장까지 각층이 식물을 위한 장례식장, 식물을 연구하는 연구소 등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의 작·연출을 맡은 한아름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2022 봄 작가, 겨울 무대’에 선정돼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감독이자 작곡으로 참여하는 이지향은 각종 가요제와 경연대회 수상으로 입증된 실력파 밴드 ‘향니’의 멤버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미공개 신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신촌문화발전소 창작과정지원 ‘말라죽지 않을 정도만’은 인터파크(1544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10월 29일(토) 14시‘백조의 호수(미운아기오리)’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선정되어 운영하는‘서대문문화쌀롱’네번째 시리즈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공연관람 뿐 아니라 발레동작도 따라하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 되었다. 특히, 이 작품은‘이야기로 듣는 동화, 눈으로 보는 발레’를 테마로 안데르센의 동화‘미운아기오리’이야기와 차이코프스키의‘백조의 호수’음악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발레 공연으로 구성 되었다. ‘백조의 호수 – 미운아기오리’는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미움 받던 아기오리가 꿈과 사랑을 전하는 삐에로를 만나 함께 여행하면서 백조들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후, 오리들과 화해하며 행복과 희망의 춤을 추며 막을 내린다. 본 공연을 통해 친구들을 따돌리거나 괴롭히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며 사이좋게 지내자는 교훈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티켓오픈은 10월 24일(월) 오전
서대문구가 청년 예술가들의 활발한 교류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신촌파랑고래와 창천문화공원에서 ‘2022 도시갤러리 신촌 ‘Media: Soup’(미디어:숲)을 개최한다. 이는 실감미디어와 미디어파사드(외벽 영상)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전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청년 작가 5명이 모여 폐목재와 폴리에스테르 등 버려지는 산업재료로 ‘폴리트리’라는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고래의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장소별, 시간별로 여러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실감미디어(AR, X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작품이 신촌파랑고래 안팎에 전시된다. 내부에는 확장현실(XR) 작품을 설치해 현실과 가상이 접목된 전시를 선보이고 창천문화공원 야외에서는 ‘피리부는 사나이’를 재해석한 애니메이션과 뮤직비디오를 상영한다.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오후 7∼9시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동식물과 의복, 건축물, 궁궐, 길거리 음식, K팝 등을 모션그래픽과 애니메니션으로 재해석한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신촌파랑고래 외벽
서대문구가 지난 10일 오후 1∼9시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과 창천문화공원, 명물쉼터에서 ‘Let’s Run Again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연세로에 활력을 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과 시민, 연세로 일대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서대문문화원이 주최했다. 스타광장에서는 생활 잡화, 의류, 장신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특히 오후 6시부터는 ‘레이어스클래식’, ‘에클레시아’, ‘라 클라쎄’의 클래식 공연과 EDM 디제잉 공연, ‘블링걸즈’의 댄스퍼포먼스, ‘노브레인’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시민 관객들은 즐거움을 만끽하며 공연 시간에 맞춰 신촌 연세로를 찾아 즐겼다. 창천문화공원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공예품과 생활소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되었으며 명물쉼터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신촌 상권 재도약의 문을 여는 행사가 되길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연세로에서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시 유일 종합 생활체육대회인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 서대문구가 최초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일구었다. 은평구체육회(회장 이동준)는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잠실 실내체육관 및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동호인종목 10개, 시민참여종목 14개 등 총24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서 서대문체육회 최초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대문구는 시민참여종목인 농구슈팅과 볼풀농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동호인종목인 배드민턴과 파크골프 가족부문에서 1위를 하는 등 4개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서 시민참여종목 중 대형고스톱과 2인3각에서 2위, 단체줄넘기에서 3위를 차지하였고 동호인종목중 체조에서 2위, 국학기공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운영되지 못하고 3년만에 열린이번「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선수단 8,000 여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축제 한마당으로,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을 즐긴 통합과 축제의 장이었던 만큼 서대문구의 종합우승은 더욱 그 빛을 발하기도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지난 9월 24일과 25일 연가교 특설무대에서 ‘서대문사람들’ 신문사 주최로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위로를 전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체험부스를 통해 수익금은 다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선순환의 축제로 진행했다. 16번의 축제를 거듭해온 서대문사람들신문사는 서대문구의 영원한 이웃이자 100년의 이주역사를 가진 화교협회와 공동주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홍제천생명의축제위원회 홍기윤 위원장은 『주민이 중심이된 서대문의 가장 오랜 축제인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올해는 특히 나눔와 화합을 주제로 해 화교협회가 함께 주관하고,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될 것 같다. 많은 주민들이 나오셔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축제는 9월 24일 오후 5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제를 알린 기념식에서는 제10회 홍제문화대상에는 송주범 전 서울시정부무시장을 선정했으며 축제가 이어오는 동안
서대문구가 관객참여형 낭독극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작 이오진, 연출 이래은)를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청소년의 성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배우와 함께 대본을 낭독하며 연극을 만든다. 공연 기간 중 평일 저녁 7시 30분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이 작품은 앞선 2019년 시립 십대여성건강센터가 운영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마련과 예술 활동 촉진을 위해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극도 이를 바탕으로 열린다.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인권 감수성 함양과 일상생활 속 인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2022 주민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오는 10월 18일 오후 4∼6시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장인 유영권 교수가 ‘행복한 삶과 가정 만들기 – 생명 사랑과 인권’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유 교수는 현대인들이 우울과 불안, 고립감 속에서 스스로와 이웃의 생명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한다. 이어 20일 저녁 7∼9시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가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청중들은 여러 영화 이야기를 통해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과 관내 직장인 등이 매회 100명씩 수강할 수 있다. 무료 교육으로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일상 속에서 인권의 눈으로 이웃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내 인권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