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연극 <외로운 개, 힘든 사람, 슬픈 고양이>를 이달 12일 저녁 7시 30분과 13일 오후 3시/저녁 7시 등 모두 3차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청년예술인의 창작기반 마련과 예술 활동 촉진을 위한 서대문구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며 ‘극단문’이 함께한다. 독특한 작품 제목은 가수 김광진의 동명 노래에서 따온 연극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2013, 2018)>(작 윤성호)을 떠올리게 한다. 이 연극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했다면, <외로운 개, 힘든 사람, 슬픈 고양이>는 ‘반려동물’과 ‘동물권’에 초점을 맞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이를 뒷받침할 제도나 사회적 인식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이야기한다. 그간 인간과 역사에 대해 고민하는 작품을 만들어온 ‘극단문’이 인간과 동물에 대한 드라마로 화두를 옮겨간 첫 작품이다. 이 연극은 정당이 각기 다른 국회의원 보좌관 3명이 국회의사당 근처 카페에 모여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스터디를 진행하며 시작된다. 이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며 동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오는 12월 3일 저녁 7시 30분 ‘세종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 제5회 가족 음악회’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전석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는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서대문구와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을 실시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 악기를 무상대여해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발한 우수한 강사진들이 8개 악기 파트수업 및 합주연주를 진행한다. 2020년과 21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운영 해왔다. 2020년은 제4회 랜선 가족음악회로 치뤄져 사실상 대면공연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대극장 무대에서 개최된다.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는 서울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에 2017년부터 5년째 참여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까지 총 8개 파트 악기수업과 합주 뿐 아니라 지역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7개구 통합연주회, 자체발표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음악적 재
서대문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이달 30일 오후 3시 하하호호 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에서 ‘근골격계 건강운동 특강’을 연다. 이 강의에는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수의 트레이너를 지낸 김병곤 스포츠의학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90분간 ▲재미있는 건강상식 OX퀴즈 ▲근골격계 통증 원인과 올바른 신체정렬에 대한 이론 교육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운동 실기 교육 ▲주민과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된다. 무료 강의로 성인 구민과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통해 강의 현장에서는 10명이,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는 네이버 밴드(서대문구보건소 건강운동센터) 가입 후 인원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구는 참여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운동 소도구(밸런스 패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운동을 실천하며 건강을 지키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6층 체력측정실(02-330-1831)로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서대문구보건소 체력측정실) 1:1 대화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12월부터 2021년 겨울학기 문화강좌 운영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11월까지 비대면 랜선으로만 진행하던 문화강좌를 대면으로 확대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방식의 운영이 시작된다. 대면 수업으로 구성되는 이번 겨울학기는 3개월의 정규과정 외에도 8주, 4주 과정 등 신규 종목이 추가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지성과 감성을 쑥쑥! 평일 방과 후 초등학생 대상으로 어린이 시기의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도움이 되는 <그림 속의 아이마음>, <브리코 건축>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더불어 발레와 함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며, 창의력 발달을 위한 <트윈클 영어발레>와 <홍익미술>은 유아도 수강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비롯한 학습 능력에 도움이 되는 <집중력 속독>, <어린이 독서왕! 토요 키즈 독서클럽>, IQ와 EQ를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보드게임>, <창의클레이&쿠키만들기> 등이 운영되니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 들으면 된다. 어학에서 전통예술까지 성인을 위한 다양한 강좌! 어린이 뿐 아니라
서대문구가 창작 뮤지컬 ‘별 헤는 밤’ 영상 상영회를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 뮤지컬은 현 시대의 청년이 과거로 돌아가 윤동주, 유관순, 이한열과 조우하며 역사의 고마움과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21 서대문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0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현장 공연은 아니지만 사전 제작된 뮤지컬을 대형 화면으로 상영하며 스마트폰이나 TV로 보는 것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상영 후에는 뮤지컬 등장인물들을 주제로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과 함께하는 ‘역사 토크쇼’가 열린다. 이달 28일 오후 3시까지 서대문 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sdmnightroad.com, 예약 → 프로그램 접수)에서 신청하면 방역단계에 맞춘 관람 인원을 추첨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뮤지컬 영상과 토크 콘서트로 역사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할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광복절 ‘자주와 독립을 찾는 언택트 야행’으로 시작된 2021 서대문 문화재야행은 이번 상영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간 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0월 30일(토) 오후2시 전통연희- ‘뛰는 놈, 도는 놈, 나는 놈’(이하 ‘놈놈놈’)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 티켓은 10월 25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전석 2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전통연희 – 놈놈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선정되어 ‘2천원으로 즐기는 서대문 문화쌀롱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다. ‘전통연희-놈놈놈’은 ‘연희집단 더 광대’가 국내 및 해외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우수 레파토리로 4명의 국악기 연주자가 우리 전통가락을 연주하고, 무용수들은 선반 사물놀이, 사자놀음, 버나놀이, 열두발 상모 돌리기 등 기예에 가까운 우리 전통 놀이와 무용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및 체육 표현활동에서 접해왔던 국악장단과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어린이부터 성인 및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본 공연은 사화적거리두기 공연장 지침에 따라 일행 당 거리두기로 200석만 예약 운영된다. 10월25일 오전10시부터 네이버예약을 통해 티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휴관 및 비대면수업 전환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강의실 및 공연연습실을 직영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이용객 편익을 증진하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직원들은 2017년 완공된 파주 대교 트라움밸트(민간 공연장)를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분장실과 공연연습실을 일직선상에 배치한 구조, 장비 반입구 및 무대창고의 1층 도로 옆 배치 등 동선을 최소화한 설계가 돋보였다. 공연기획 및 마케팅 쪽어서도 작품 공동제작 및 자체제작 하는 적극적인 투자와 프로모션 방식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기존 공연연습실에 가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분할하고 활용하는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문화체육회관 시설개선에 적용하였다. 기존 1개의 실로 이루어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층 공연연습실에 가벽을 설치하여 소품보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였고, 분장실과 공연연습실 벽면을 트고(업체) 문을 달아 2개의 실이 바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배우들이 복도를 오가는 관객들을 마주치지 않고, 편안히 공연연습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기존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사용하는 지하 공연연습실 및 파트실 도색 및 바닥재교체,
협동조합 문화공장에서 주최·주관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하는 ‘나우리축제2’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협동조합 문화공장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협동조합 문화공장은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역에서 주민 주체의 문화 활동 및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9년부터 이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의 창의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녹여온 나우리축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 2021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무용, 연극, 전시, 세미나, 미디어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만난다. <누구도 아닌 나와 우리 이야기가 펼쳐지는 축제> 나우리축제의 주체는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이다. 기존의 관공서와 기획자가 주도하는 축제와 달리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독려한다. 이것이 바로 지역과 주민의 다양한 문화 창조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축제를 통해 서대문구 지역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주민 커뮤니티 활
서대문구가 입체낭독극 ‘루프 코리안’을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며 ‘창작집단 불씨’가 함께한다. ‘루프 코리안(Roof Korean)’은 1992년 미국 LA에서 ‘로드니 킹 사건’ 판결에 대한 흑인들의 분노가 한인사회로 번졌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공연 제목은 당시 한인사회를 지키기 위해 총기를 갖고 지붕 위에 올라갔던 한국인을 지칭하는 단어다. 공연은 그때의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며 변화해 가는 한인사회의 모습을 통해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혐오 문제를 짚는다. 작/연출을 맡은 김영락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올해 4월 ‘클럽하우스’(음성 기반 SNS)’를 통해 이 작품을 처음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상연 시간은 80분이며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예매 사이트(인터파크)를 통해 구입(전 좌석 1만 원)할 수 있다. 객석 수 30% 이내 제한, 전자출입명부 확인, 방문자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세종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11일(월)오후 3시 송죽원 앞마당에서 ‘찾아가는 쁘띠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찾아가는 쁘띠 음악회’는 10월11일 한글날 대체 휴무일로 학교에 가지 않고 기관에 있을 아이들을 위해, 오케스트라 졸업예정의 6학년 단원 15명과 강사진 10명이 송죽원 앞마당으로 찾아가 행복한 음악적 이벤트를 개최하는 재능기부 사회공연 공연이다. 오프닝 합주곡은 ‘It’s small land’로 경쾌하게 시작하여, 현악곡 ‘뽀로로 주제곡’, 관악파트 ‘오브라디 오브라다’, 강사진 찬조곡은 ‘what a wonderful world’, ‘아기상어’ 가 연주되었다. 마지막 2곡은 합주곡으로 흥겨운 율동이 곁들여진’Accent’ 와 비누방울 이벤트로 화려하게 장식한 ‘hymy to joy’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졌다. 이어진 비누방울 퍼포먼스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세종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는 서대문구와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협업하여 5년째 참여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서대문구 초등4~6학년 아이들에게 무상 악기대여 및 악기교육을 제공하는 문화
서대문구가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관내 명소들을 관람할 수 있는 ‘360VR 콘텐츠’를 확대 구축하고 이달 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서대문 명소여행 360VR’ 배너를 클릭하면 안산자락길, 홍제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진아기념도서관, 신촌연세로, 신촌박스퀘어 등 서대문구의 명소와 관내 대학교 등 22곳의 모습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재재관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지난해 문을 연 서대문구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도 만날 수 있다. 관찰을 희망하는 곳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장소 특성에 따라 신촌, 역사와 교육, 자연, 대학 등 4개 범주로 영상 콘텐츠를 분류해 놓았다. 이 서비스는 항공영상과 지상영상으로 제작한 초고화소 화면을 제공하며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주변을 360도 어느 방향이든 이동, 회전, 확대, 축소해 가며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나들이가 쉽지 않은 때에 생동감 있는 360VR 서비스가 서대문구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