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12월 2일부터 23일까지 경제, 미디어, 법의학, 노동, 과학, 환경, 인권 분야 등의 ‘2020 핫이슈’를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온라인 시민대학을 연다.
사전 신청한 성인 구민들이 온라인(Zoom)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시간은 강의 해당 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2일에는 박재현 브랜드 전문가가 ‘2020∼2021년 트렌드 성공전략’ ▲3일 유튜버 정태익 씨가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의 부동산 임대차3법과 전세 대란’ ▲7일 박재영 PD가 ‘뉴미디어 시대, 펭수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9일에는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15일에는 신희주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코로나 시대, 필수노동자들의 노동 인권’ ▲16일에는 임춘성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기술사회의 관계 전략-베타 전략’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또한 ▲21일에는 홍기빈 정치경제학자가 ‘코로나 사태의 경제, 오늘과 내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2일에는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 -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23일에는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학전공 교수가 ‘인권으로 코로나와 기후 위기를 보다’란 제목의 내용을 다룬다.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lll.sdm.go.kr)에 로그인한 후 신청(교육프로그램→서대문구청→2020시민대학, [2020 핫이슈] 교육생 모집→온라인접수)할 수 있으며 일부 강의 수강도 가능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온라인 수강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시민대학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