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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억하자, 71년전 6.25전쟁을.....

김정철 서대문구 재향군인회장

 

올해는 6.25 전쟁 71주년 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다시 말해서 전쟁의 참상을 겪은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서 한세기에 접어 들어가고 있지만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은 마치 지금과 같은 평화의 시대가 영원할 것 같은 환상에 빠져있는 현실이 심히 우려스럽다.

 

기억하기 싫어도 기억해야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이 역사이다.

 

특히, 전쟁의 아픈 역사는 더 기억해서 후세들이 똑같은 아픔과 시련을 되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책무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6.25 전쟁 71주년을 맞는 2021년 유월에 우리는 반듯이 기억해야 한다.

6.25의 원인과 그 참상을....

 

71년전 북한은 남한을 무력으로 적화통일 시키고자 소련 스탈린의 사주와 중국 모택동의 지원하에 전쟁을 일으켰고 전혀 군사적 대비가 없었던 남한은 전차한대도 없이 교복을 입은 학도병에서부터 국군에 이르기까지 오직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만으로 육탄전을 불사하며 전쟁에 임하여지만 결국 3일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 되었고 불과 한달만에 부산만 남기고 남한 전역이 공산군에 점령당했다.

 

한반도 공산화의 풍전등화의 위기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22개국 195만명의 유엔군이 들어본 적도 없는 대한민국, 알지도 못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구하기 위해 참전하여 3만 6천여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다.

 

또한 3년여의 참혹한 전쟁으로 무고한 국민 500만이 희생되었고 1천만명이 가족을 잃고 이산아픔을 격기도 하였다.

 

71년전 6.25 전쟁 직전의 국제정세 상황은 급격한 공산화의 도도한 물결속에서 분단된 한반도에서 북한의 침략 가능성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대비하지 않았다가 엄청난 대가를 치루어야 만 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한반도 안보상황은 어떠한가?

 

북한은 71년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한 것이 없고 변화하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북한은 핵개발을 넘어 핵보유국이 되었고 미사일을 공공연하게 발사하는 등 무력에 의한 한반도 적화통일이란 목표는 71년전과 전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북한의 군사력은 더 증강되었고 이것이 우리의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우리 모두가 직시하고 대비하지 않는다면 71년전 6.25와 같은 아니 더 참혹한 전쟁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도발의지를 분쇄하고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하나된 튼튼한 안보관과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발전 그리고 북한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한 군대가 필요하다 .

 

6.25 전쟁 71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에게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 말이절실하게 와 닿는 이유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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