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13일 관내 DMC파크뷰자이 아파트에서 30층 이상 고층건물 화재대응전술 신규 도입에 따른 소방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제1회 소방관 계단오르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건축물의 고층화 추세에 맞춰, 화재 시 승강기 및 소방시설이 무력화된 극한 상황 속에서도 방화복 등 20kg의 장비를 착용한 소방대원의 자력 진입 능력을 강화하여 인명구조를 위한 실전적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안전을 사수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는 1층 현관에서 각 대원이 순차적으로 출발해 33층 옥상까지 진입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대 대원부터 50대 팀장급까지 총 9명이 참가했다. 대원 간의 순위 경쟁보다는 목표 시간(15분) 내 도착 여부에 중점을 두어, 세대를 불문한 현장 대원들의 전반적인 기초 체력과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사 신반석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20kg의 장비를 메고 10층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숨이 턱 끝까지 찼지만, 실제 재난 상황이라는 생각으로 33층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김장군 소방서장은“30층 이상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대응할 수 있는 현장중심 대응전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체력 관리와 전술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30층 이상 고층건물 화재 대응전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