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30일 제38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참가를 앞두고 연구논문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자체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서대문소방서 연구반이 수행한 「도심형 산림화재 대응전술 개발 및 현장실증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연구배경과 전술개발 과정, 현장 실증훈련 결과 및 정책적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기후변화와 도시 확장으로 산림과 주거지·문화재·사회기반시설이 맞닿는 도시-산림 접경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산림화재가 도시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반은 차량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장거리·고지대 화점에 안정적으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소방차 3대 직렬연결을 통한 압력 분담, 소화전과 최초 펌프차 중계구의 직접 연결, 고압수관 전개 및 이동식 수조·등짐펌프 연계방식을 핵심 전술로 제시했다.
또한 인왕산 환희사~기차바위, 인왕산 개미마을~기차바위 및 안산 봉원사~봉수대 등 서로 다른 지형·수원·도로 조건에서 실증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결과 약 840~1,290m의 수관 전개거리와 약 160~210m의 고저차에서도 최종 관창압 4kgf/㎠ 이상을 확보해 장거리·고지대 중계방수 전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연구내용과 실증자료를 바탕으로 전술의 타당성과 현장 활용성, 표준작전절차 반영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발표 구성과 논리 전개, 연구결과의 객관성 및 정책 제안의 실효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소방서는 이번 자체 발표대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연구논문에 충실히 반영하고, 현장 실증자료와 정책적 활용방안을 보완해 제38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장군 서대문소방서장은 “이번 연구는 도심형 산림화재의 특성을 현장 전술과 연결하고 실제 훈련을 통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성과가 현장대원의 전술선택과 표준작전절차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