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휴관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자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관람’을 지원하였다.
이번 문화체험은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주고자 온라인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돈을 지불하지 않고도 인기 있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집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일상 스트레스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한귀영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계획되어 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취소돼 안타깝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구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온라인 토탈공예 동아리와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랩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힙합 크루 ‘염기창처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홈페이지 sdm7979.or.kr/, ☎ 3141-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