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Smart Daddy Mission of 로봇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로 관내 100가정에서 4~5세 유아와 아빠가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가족이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가족 참여형 놀이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식전 마술공연과 ‘K-Daddy 공모전 with 어린이집’ 최우수상 시상식에 이어 본 행사로 아빠와 자녀의 팀보로봇 ‘전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은 로봇을 함께 조립하고 기본 모션과 조작 방법을 익힌 뒤, 미니 과녁 맞히기, 고깔 돌아오기, 고깔 선착 도착 등 팀 단위 로봇 미션 게임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채은화 서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빠의 육아 참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도전하고 성취한 경험이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이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육아·교육환경 조성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육아종합지원센
천연동(동장 김경민)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관내 취약계층 가구 50곳에 김, 송편, 과일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체와 복지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나눔을 추진했다. 복지동장, 협의체 위원,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복지관 관계자 등이 한마음이 돼 음식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종합적인 돌봄을 제공했다. 박 모(78) 할머니는 “이웃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안심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석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서로 돕고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더욱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체는 주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민관 협력 조직인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 가을 여행, 보이는 초인등 설치, 매실청·추어탕·크리스마스 생필품 나눔, 해충 zero 클린홈 만
서울시가 지역군부대의 민방공경보 요청방법을 개선하여 위급상황시 신속한 경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민방공경보 전파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해 지역군부대인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의 경보요청 시 경보 전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수방사가 직통전화로 서울시에 경보를 요청하면 서울시 민방위경보통제소(통제소)에서 요청내용을 확인하고 수동으로 경보를 발령했지만,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경보요청, 확인, 발령까지 모두 자동화된다. 수방사에서 경보요청 정보(종류, 시각, 지역, 사유)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내용이 통제소 상황조장 콘솔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동시에 영상회의가 연결되어 상황을 공유하고, 상황조장이 승인버튼을 누르면 즉시 경보가 발령된다. 평균 1~3분 소요되던 대응시간이 20초 내외로 크게 단축되는 것이다. 민방공경보 신호는 상황(경계, 공습, 핵, 화생방, 해제)에 따라 사이렌음과 음성방송으로 표출되며, 경보전달 후에는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되어 위급상황시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스템 시험운영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신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서울시가 ‘제2의 양치승 관장 전세 피해’ 원천 차단에 나선다. 시는 기부채납형 공공시설 민간사업자의 ‘관리운영 기간’을 모른 채, 상가를 임차해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관리운영 기간이 끝나며 강제로 쫓겨난 양 관장과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건축물대장에 ‘기부채납 관리운영’ 관련 사항을 기재(규제철폐 153호)토록 하고 시 누리집에 게시판을 신설, 건축 전문위원회․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규제철폐 154호)하게끔 개선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투명한 정보 공개로 임대차 계약 전 필수 정보 확인을 지원함으로써 시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부 집중된 정보독점 구조를 해체하는 한편, 건축 관련 심의 결과를 전면 공개해 의사결정의 예측가능성 또한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민간투자 건축물 임대차 피해 막고자 건축물대장 ‘기부채납 사항’ 기재(규제철폐153호)> 앞으로는 임차인이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민간투자 공공시설 건축물대장’에 해당 건축물의 기부채납으로 인한 민간 관리운영 기간 등 핵심 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이번 규제철폐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민간사
(한파) 노숙인‧쪽방주민 등 한파약자 밀착지원…다양한 한파 대피공간 마련, 상수도 동파 대응 (제설) 폭설 신속 대응, 강설징후 감지해 사전 제설… 대중교통 비상수송대책 가동 (안전) 중점 관리 대상(데이터센터 등) 및 취약시설(쪽방촌, 전통시장 등) 화재 예방, 응급의료체계 구축 (생활) 겨울철 대기질 및 물가관리부터 안정적 전력수급 대책까지… 생활불편 최소화 서울시는 오는 15일(토)부터 내년 3월 15일(일)까지 4개월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파 ▴제설 ▴안전 ▴ 생활 4개 분야에 대한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①약자와 동행하는 ‘한파대책’ ②신속하고 촘촘한 ‘제설대책’ ③빈틈없고 선제적인 ‘안전대책’ ④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대책’의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주요 분야상황 대책반도 운영해 긴급상황과 재난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 <(한파)노숙인‧쪽방주민 등 한파약자 밀착지원…다양한 한파 대피공간 마련, 상수도 동파 대응> 첫째, 실시간 한파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는 노숙인, 쪽방주민 등 한파 약자 지원을 강화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건축디자인 메카를 넘어 365일 ‘빛’을 밝히는 랜드마크로 깨어난다. 222m의 DDP 외벽은 기온에 따라 다른 빛으로 물들고, 레이저와 빛의 흐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연일 이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이 11월 20일(금)부터 30일(일)까지 매일 오후 6시~10시(정각)까지 DDP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드림 인 라이트(Dream in Light)>를 선보인다. <DDP 전면 222m 파사드, DDP 입구 ‘미래로’, 유구전시장 앞… DDP 전역을 무대로> ‘365 DDP 빛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DDP 전면, 미래로 상부, 유구전시장 앞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상설로 전환 예정이다. 그동안 인기리에 진행해 온 ‘서울라이트DDP’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드림 인 라이트’ 프로젝트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다양한 에너지와 문화를 빛으로 표현, 도시의 야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첫 테마는 ‘스카이 라이트(Sky Light)
이성헌 구청장 자연 속 힐링치유도시 따뜻한 일상 사람중심도시 든든한 돌봄, 아이행복도시 명문대학․청년인재 국제청년창업도시 신속성장 명품미래도시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310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맞아 오랜만에 본회의장에서 인사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구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들게 2026년도 예산안과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선 지난해 연말 이후 이어진 갈등으로, 구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불편과 피로에 대해 저 역시 구청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상식과 원칙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의회와 합리적으로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서대문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5년 주요 성과 서대문구는 올해도 변함없이 구민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채우며, 미래를 선도하는 서울 중심도시 완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역동적으로 주민의 삶이 행복해지고, 도시의 체질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고 홍
북가좌6구역 조감도 북가좌6구역이 10여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불광천변에 1,953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1월 13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환경·재해 7개 분야를 한번에 통합 심의하여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3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불광천변에 위치하고 교통이 양호한 지역으로, 2014년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 2024년 6월 변경 결정된 정비계획을 토대로 사업시행을 위한 통합심의(안)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은 16개동, 지상 34층 규모로 총 1,953세대(임대주택 243세대 포함)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불광천변에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휴식을 제공할 문화공원을 조성하며, 공원 하부에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을 함께 만든다. 주동을 다양한 층수·입면·형태로 디자인해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열린 공간과 지역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할 수 있도록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지역과 상생하는 단지로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불광
지난 11월 4일, 홍은초등학교에서 ‘잔식 줄이기 및 소외계층 지원 나눔행사’가 따뜻한 마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을 맺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홍은초등학교와 복지관은 ‘지속가능한 지역 나눔’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협약 이후 첫 실천활동으로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깍두기 나눔을 준비했다. 학부모님들은 직접 학교에서 정성껏 깍두기를 담그며, “아이들이 남긴 잔식이 줄어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깍두기 60통은 예쁜 보냉백에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홍은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달되었다. 복지관은 이 깍두기를 지역 내 고립가구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깍두기를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예쁘게 포장된 음식을 받으니 마음이 따뜻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은초등학교의 이번 나눔활동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소외이웃 돌봄’을 함께 실천한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으로써 남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에서 출발해, 그 절약된 마음을 이
“반려견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연애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최근 이틀간 주관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댕문 with 내품애센터’에서 하루에 참여한 남녀 6쌍씩 모두 12쌍 가운데 10쌍이 연계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거나 좋아하는 참가자들이 이를 매개로 이성과 대화와 게임을 하며 친밀해지고 연애와 결혼에 대해 보다 긍정적 인식을 지닐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만남 행사에 어울리게 꾸며진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에서 자기소개, 강아지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산책 데이트, 로테이션 토크와 커플 게임, 1:1 저녁식사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했다. 구는 매칭된 당사자들에게 결과를 개별 문자로 알리고 식사데이트권을 제공하는 한편, 매칭 여부와 관계없이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프로그램인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47%가 최종 이성 선택에 있어 ‘1:1 랜덤 산책데이트’가 가장 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대 상권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행복이화카페’(이화여대5길 35)와 ‘서대문 행복스토어’(이화여대5길 35)를 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두 공간은 단순한 커뮤니티 장소를 넘어 지역 상인과 예비 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이화카페’는 추억의 맛집으로 인기를 모았던 ‘빵 사이에 낀 과일’이 영업난으로 폐업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가 ‘이대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장소를 옮겨 직영하고 있다.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지만 그 역할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선다. 상인과의 소통 창구로서 정기 회의가 열리는 등 구는 이곳을 ‘이대 상권 상생 간담회’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대 상인회, 신용보증재단, 구청 직원 등이 참여해 상권 이슈, 상인회 건의 사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는다. 구가 올해 들어 추진한 ▲이대 상권 홍보 매거진 ‘행복상점’ 제작 ▲‘2025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 개최 ▲‘그루브 인 이화’ 개최 등이 모두 이곳에서 상인회와 머리를 맞대며 지속적인 콘텐츠 회의를 가진 끝에 나온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