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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북한산두산위브상가아파트와 홍은1동주민센터 협약

상가 내 11개 모든 업소 '나눔가게' 동참 화제

 

사회적 거리두기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홍은1동 관내 북한산두산위브아파트 상가 내 11개 전체 업소가 홍은1동주민센터와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맺는다.

 

나눔가게란, 지역사회 내 가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저소득 이웃에게 식품,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주민 주도의 나눔 관계망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상점을 말하며 이번 협약 참여 업소는 이 상가의 아이스크림·피자·치킨전문점, 식당, 편의점, 빨래방, 스터디카페, 치과, 내과, 약국,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이다.

 

이미 2곳과는 최근 협약이 이뤄져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매월 한부모가정 3곳에 각각 3만 원 상당의 제품을, 스터디카페에서는 매월 3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월 20시간씩의 이용권을 증정하며 나머지 9곳 업소와도 계속해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로서 홍은1동은 협약이 다 이뤄지면 이 상가 업소들 외에 기존 7곳을 더해 ‘우리동네 나눔가게’에 참여하는 업소가 18곳으로 늘어나며, 이를 통한 연간 수혜 총인원은 천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금액으로 환산하며 약 1천3백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구에서는 3개월 이상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상점을 격려하기위해 ‘나눔가게’ 현판을 배부하고, 우수 나눔가게는 매월 25일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 ‘서대문마당’에 게재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북한산두산위브아파트 상가 내 상점 전체가 나눔가게로 참여하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한 배스킨라빈스 북한산두산위브점 김수정 사장은 “가게도, 주민 분들도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씩 마음을 나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도 “이웃을 위한 기부에 함께해 주시기로 한 소상공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움 속에서 결심하신 뜻을 잘 새겨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승주 동장은 “이번 나눔가게 협약은 아파트 상가 11개소 전체가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일이며 전국을 통틀어 아마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 한다” 며 “코로나로 인해 가게들이 정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도 이렇게 선뜻 동참해 주신 귀한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히며 모든 업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홍은1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가게 홍보를 통해 신규 나눔가게를 발굴하고, 발굴한 서비스를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맞춤형으로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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