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1동(동장 하인철)은 최근 연말을 맞아 백련산허준약국2호점 한약국 더채움(대표 김현주 한약사)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해 350만 원 상당의 한방차와 영양제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평구에 소재한 한약국 더채움 김현주 한약사는 남편 정윤석 약사와 함께 2017년부터 서대문구의 ‘우리동네 나눔가게’에 참여하며 기부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5월에도 8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
1년 동안 천 만 원 이상의 기부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들은 ‘도움의 선순환이 이뤄지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외동딸에게도 좀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인철 남가좌1동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 물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