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계절을 맞아 지난 12월 5일 오후6시 구청 1층로비에 예수의 탄생을 알리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성탄트리에 불이 밝혀졌다.
서대문구청 신우회(회장 석도현장로)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교구협의회(회장 이재명목사/가좌제일교회 담임)와 서대문구교경협의회(손덕현목사/보은교회)의 지도로 서대문구교구협의회 관계 목사님들과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렸다.
서대문구신우회장 석도현장로의 사회로 구청1층 로비에서 진행된 점등예배는 서울홍성교회 노엘 찬양팀과 구청 신우회 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교구협의회장인 임정길 목사(연희동교회 담임)가 요한복음 1:18-25 말씀을 본문으로 ‘임마누엘’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는데 무엇이 두렵겠는냐”며 “성탄의 평화와 축복이 모든 서대문 구민과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헌 구청장도 축하의 인사를 통해 오늘 밝혀지는 이 성탄트리를 통해 “특히 어렵고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우리 서대문구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이 온누리에 비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위로받고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성탄의 계절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으로 오셔서 온누리에 사랑을 펼쳤던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서대문구청 신우회 곽태성 총무의 힘찬 구령과 함께 내외빈들의 손에 의해 환하게 불을 밝힌 성탄트리는 1월 30일까지 서대문구의 밤을 비추며 특히 소외되고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사랑의 빛으로 밝게 빛날 것이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