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과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가 11월 29일(수) 오전 추계예술대학교 창조관에서 ‘지역사회 고품질의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과 추계예술대학교 임상혁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협력 △정부․지자체 외부 공모사업 공동 기획 및 사업 협력 추진 △문화시설, 주차 공간 등 상호 보유한 시설의 공동 활용 △ 인적 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분야 인재 육성 등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여 주민에게 고품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제공할 예정이며, 예술학도를 위한 취·창업 인턴십 과정을 마련하여 문화예술 교과목 연계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예술경영·행정 분야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 문화사업 분야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계예술대학교 산업체 입학 혜택을 제공하고 주차장, 대극장, 콘서트홀 등 상호 보유 시설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사업장 북아현문화체육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추계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학생 관현악 오케스트라 공연 ‘북아현 오후의 음악살롱’, 미술대학 작품 전시회 ‘다시 피어난 북아현’, 경계선 지능 청소년 지원 예술캠프 ‘나답게’,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워크숍, 문예창작과 교수 초빙 문학특강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한운영 이사장은 “추계예술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이 가진 풍부한 교수진 인적자원과 공단의 인프라를 접목하여 지역주민과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추계예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시설 콘텐츠를 한층 발전시켜 주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감동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은 서대문구로부터 수탁 받은 시설물을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2004년 이래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서대문여성이룸센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구립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서대문구의 주요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SCMC는 지난 9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기능 중심의 조직(문화, 체육, 시설 분리)으로 개편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였다. SCMC는 추계예술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문화예술 분야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계예술대학교는 1974년 개교 이래 예술분야 국내 최고 4년제 종합대학교로 교양을 겸비한 전인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창조적 전문예술인을 양성하고자 설립되었다. 클래식 음악, 전통국악, 서양화, 판화, 동양화 등 순수예술분야 특화학교로서 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는 각종 융복합 예술분야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