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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에 '자원봉사'로 활력 더해

연희동 지구촌 음식 만들기, 북가좌1동 마을밥상, 홍제3동 사랑나눔 마스크 등

서대문구는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4개 동 자원봉사캠프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 자원봉사캠프’는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으로, 14개 동 캠프에서 현재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안전하고 안심하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아 ‘1캠프 1안녕 캠페인’으로 이 사업의 명칭을 정했다.
동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연희동은 여러 국적의 주민들이 음식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고 이를 어르신들과 나누는 ‘지구촌 음식 만들기’, 북가좌1동은 중장년 독거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밥상’ 사업을 펼친다.
홍제3동은 ‘사랑의 마스크 나눔’, 홍은2동은 ‘내가 먼저 인사하기’, 남가좌1동은 ‘안녕 엽서 보내기’, 북가좌2동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강연과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동별로 수세미와 복주머니 만들어 선물하기, 손마사지와 네일아트 재능 나눔,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 제작과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서대문구는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제안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소정의 추진 비용과 전문가의 모니터링 및 맞춤 컨설팅을 지원한다.
각 캠프 대표들은 월례 모임을 열어 추진 성과와 개선 방안을 나누고, 11월 성과공유회 때는 우수 사례와 참여 소감을 발표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풀뿌리 자원봉사의 주역인 동 자원봉사캠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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