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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 KETI,

구민 위한 스마트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추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은 11월 4일(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과 함께 경기도 성남 KETI 본원에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및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이 추진 중인 스마트 공공서비스 혁신 사업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가상융합기술(VR·AR·MR·홀로그램 등) 연구성과를 연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모델을 확산하고 공공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지난 8월 ‘광복 80주년 서대문 독립축제’를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에 구축된 실감형 홀로그램 역사 체험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되었다.

 

당시 KETI는 서대문형무소 실제 수감 공간을 활용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옥중생활과 독립투사의 서사를 홀로그램 기술로 재현하여, 관람객이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현장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 시설 내 ICT 실증 공간 조성 및 공공기술 검증 협력 △홀로그램·X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교육 콘텐츠 운영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적용 △AI·디지털 휴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공서비스 개발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해 체육·문화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가상융합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하여,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문화·체육·교육 등 생활 분야 전반에서 디지털 혁신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한운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구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라며“AI, 홀로그램, XR 등 첨단 기술을 공공 시설에 접목해 보다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공공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역시 “기술이 과거의 기억과 시민의 경험을 잇는 뜻깊은 사례”라며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가상융합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스마트 도시관리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와 시민 체감형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 공공서비스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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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의원, 교통약자 이동편의 높이고자, 새롭게 제도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국민의힘, 남·북가좌동)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는「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서대문구 차원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22년부터 운영 중인 ‘서대문 희망차’ 사업이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부분에서 더 의미가 크다. 실제 ‘서대문 희망차’는 서대문구청·카카오모빌리티·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이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로, 매년 약 3천 명이 이용,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기업 후원 중단 시 사업 지속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박 의원은 ‘서대문 희망차’ 사업의 장기적이며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나아가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조례를 만든 것이다. 실제 조례안에도 ▲교통약자의 정의 및 구청장의 책무 규정(제1조~제3조) ▲이동편의 지원사업의 근거 마련(제5조)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제6조) 등을 상세히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