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대면 교육 누적 인원 980여 명에다 유튜브 조회수가 7,000회를 넘어서는 등 성황리에 교육이 이뤄졌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 방식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와 정비사업조합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나뉘어 열린다. 장소는 홍은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통일로 483) 1층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주민학교’는 6회 과정으로, 9월 13일∼11월 22일에 격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도시공학과 교수, 건축사무소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신통기획(민간 재개발), 재건축 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역량 강화 교육’은 10회 과정으로, 9월 4일∼12월 18일 기간 중 격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직원 등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추진에서의 사업성 분석, 조합 설립인가와 변경, 임원 선출과 역
서대문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이란 주제로 최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 대회는 민선 8기 지자체장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155개 기초지자체가 364개의 사례로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7개 분야 43개의 최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서대문구는 ‘보호에서 자립으로 연착륙을 지원하는 4가지 성장 공식’이란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정책’ 분야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전국 최초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체험주택 운영 ▲소규모가정형 아동양육 시범사업 ▲가족돌봄 청(소)년 돌봄 종합지원정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청년의 자립을 위한 선도적이고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 공약·정책 사례에 선정되는 등 주민과 약속한 민선 8기 67개 공약사업 수행에 매진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형식과 제도에 얽매이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연중 고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공교육의 틀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다양한 대안교과를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를 운영한다. 동그라미학교는 출석을 통해 정규학교의 교육과정이 인정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특성화교육인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등 대안교과 수업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 다양한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보통교과(국어, 영어, 수학 등) 및 대안교과(제과·제빵, 바리스타, 슈가아트 등) 수업으로 진행된다. 동그라미학교 수료 학생은 “동그라미학교에서 교과수업도 좋았지만, 다양한 체험학습과 진로활동들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나의 꿈과 진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자격증 취득을 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수시로 친구관계 또는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
서대문구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임대차 계약 만료 시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임차인으로 연 소득이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를 한 지 7년 이내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을 통해 2023년 1월 1일 이후 현재 거주지에 대한 보험 가입 및 보증료 납부 완료 시 신청하면 된다.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온라인(청년몽땅정보통) 또는 방문(서대문구청 청년정책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수혜자와 임차인이 법인이거나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보증 가입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재산 보호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청년정책과 330-1898
가좌보건지소가 최근 두 달간 가좌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7세 원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구강교실’을 운영했다.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치과위생사 등 구강 전문인력이 방문해 치아가 하는 일과 충치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육했다. 또한 서대문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자체 개발한 ‘치아의 구조와 기능’ 스티커판 활동지와 ‘불소의 역할’ 색칠놀이 등 눈높이 맞춤 자료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사전 동의서를 제출한 아동들에게 6개월간 불소양치용액을 기관에서 각 가정으로 배부한다. 꾸준한 불소 사용은 치아 겉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고,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 주며,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허성태 가좌보건지소장은 “구강교육과 불소양치용액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에서는 광복 78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시 <광복의 그날, 서대문형무소>를 8월 12일(토)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0옥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78년 전 8월 16일 서대문형무소 앞에서 출옥 독립운동가와 함께 만세를 부르던 사진에서 착안해 기획되었다. 서대문형무소 정치범의 출옥을 통해 한국민이 광복을 실감하게 되었다는 점을 집중 조명하였다 78년 전 광복의 순간을 담은 최초의 전시 이번 전시에는 1945년 광복의 순간을 담았다. 일제가 패망을 발표하기 직전부터, 광복이 되고 미군정이 입성하기 까지 길지 않은 시간을 다룬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 수립, 광복 및 다른 독립운동에 대한 기획전시는 많았지만, 광복 자체를 주제로 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기획되었는데 광복 직전 각 지역 형무소 상황을 담은 1부 여명직전(黎明直前), 광복을 맞아 출옥한 독립지사들과 그들이 느꼈던 환희의 순간을 조명한 2부 광복실감(光復實感), 일제의 감옥이 한국의 감옥으로 바뀌는 과정을 담은 3부 해방정국(解放政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출옥한 정치범들, 광복을 실감케 하다 전시 구성의 정점은
뛰어난 연주력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회 공헌 연주 등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클래식 전문 연주 단체의 공연을 ‘2023 서대문독립축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7시 30분∼9시 독립문 야외특설무대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희망과 기쁨의 노래’란 주제로 공연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서대문독립축제 사흘째인 이날 저녁 애국가와 광복절 노래,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경기병 서곡, 헝가리무곡,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윌리엄텔 서곡,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 등을 들려준다. 공연을 위해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윤정수가 협연한다. 미국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 경력을 쌓고 미국 예일대 음대 정교수와 KBS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등을 역임한 함신익 예술감독은 2014년 ‘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차세대를 위한 교향악단)’의 첫 자를 딴 ‘S.O.N.G’을 창단했다. 이후 콘서트홀에서의 정규 공연 외에도 윙바디 트럭을 무대로 펼치는 ‘The Wing 콘서트’로 공간 제약 없이 전국 곳곳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전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2023 제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대표단이 서울 서대문구 옥천암을 찾아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옥천암(주지 원경스님)은 지난달 3일간 14세에서 19세, 50명의 오스트리아 청소년 대표단이 세 차례로 나누어 옥천암 경내에서 1박 2일씩 머물며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방문한 오스트리아 청소년 19명은 웰컴티로 준비한 식혜를 맛본 후, 지도법사 등광스님 안내로 보물 제1820호인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 등 경내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사찰의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어 연꽃등 만들기와 저녁공양, 타종체험, 스님과의 차담, 홍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포행과 선요가 명상을 하며 한국불교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카라 수스네비치 학생(17)은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었기에 사찰 투어를 할 때 정말 흥미로웠다”며 “교회 건물은 보통 한 가지 색을 사용하는데 이곳은 한 가지 색이 아닌 다양한 색을 활용해 굉장히 아름답다. 내일 아침에 참여하게 될 새벽예불도 기대가 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주지 원경 스님은 “전 세계에서 찾아
서대문구는 구가 운영하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3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제(JIWEF - Jeju International Wind Ensemble Festival)는 재능 있는 젊은 관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관악인들 간의 우정을 나누기 위해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관악콩쿠르다. 이 행사에 특별출연팀으로 초청받은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7일 오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U-13 밴드 콘테스트’에서 보기 대령 행진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BTS의 다이너마이트(편곡) 등 3곡을 연주했다. 지휘는 이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가 맡았다. 첫 곡부터 객석의 호응을 얻은 가운데 특히 ‘다이너마이트’ 연주 때에는 관객들이 환호와 함께 리듬에 맞춰 율동을 하기도 했다. 연주 후 많은 박수와 앙코르 요청이 있었으며 마지막 곡을 다시 연주하며 순서를 마무리했다. 특히 첫 무대 공연이고 5개월여밖에 되지 않는 연습 기간이었음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연주에 앞서서는 진경식 서대문구 부구청장
서대문구가 ‘2023 서대문구 청소년모의유엔(The Youth Model United Nations of SeoDaeMun-gu)’ 워크숍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유엔(UN)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맡은 관내 중고교생 25명이 토론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기른다. 또한 유엔총회의 의사규칙을 배우고 토론하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입장을 직접 대변해봄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인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내 학생자치기구인 연세모의유엔총회대표단이 운영을 맡아 ▲유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바로 알기 ▲모의유엔 바로 알기와 세계 의제 관련 발표 토론 ▲모의유엔 실습 ▲결의안 작성법 알기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온라인 세션’을 진행했다. ‘오프라인 세션’에서는 위원회별 의제에 대해 토의한 후 총회 토론과 협상을 벌인다. 또한 다양한 형식의 결의안을 검토하고 최종안을 발표했다. 우수 청소년 대사에게는 서대문구청장상과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장상을 수여한다. 지난달 15일부터 온라인 세션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달 11일과 1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세션이 열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국제사회 이슈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
서대문구는 지난달 제292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던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이유로 한 심사 거부’로 장기간 보류됨에 따라 구가 지원하는 각종 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임금·수당 체불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10일 밝혔다. 구의 추경안에는 민간 대상 인건비성 경비와 수당(26개 사업 약 13억 원)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구의회의 추경안 심사 거부로 서대문구 내 공공시설 운영과 민간위탁업무 수행에 있어 현장의 혼란과 파행이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집, 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 560명에 대한 임금 지급 차질로 안전 보육환경 조성이 위협받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지정 어린이집’과 ‘서울형 전임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원활하지 않게 돼 원장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야간연장, 다문화통합, 장애아통합보육 어린이집과 정부지원 어린이집 등의 보육교사 인건비 지급에도 제동이 걸리면 보육 서비스 수준 저하가 우려된다. 어르신·장애인 대상 복지 종사자 인건비와 보훈예우수당 지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노인지원센
서대문구는 분야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망라해 놓은 종합안내서’를 최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30쪽 분량의 이 안내서는 ▲나의 안전을 지켜주는 서대문 ▲나의 건강을 챙겨주는 서대문 ▲나를 돌봐주는 서대문 ▲나의 주거를 도와주는 서대문 등 4개 분야에 걸쳐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안심장비 지원, 청년마음건강 지원, 노인맞춤 돌봄, 저소득 청장년 반찬가게 쿠폰 지원, 저소득어르신 무료급식, 똑똑문안서비스, 인공지능(AI) 돌보미, 공구 대여소 운영, 50플러스센터 운영, 청년 취업 멘토링,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서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폐기물 배출, 무인 민원 발급, 구민 안전보험, 무료 법률상담, 취업·창업·문화시설, 보건소, 각종 유관 기관 홈페이지 등을 안내한다. 이 책자는 동주민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 등을 통해 배부하고 1인 가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 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누구나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서대문구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복지 → 여성.가족.다문화 → 사업 안내)에도 이 안내서를 게시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종
서대문구는 최근 연희동 동진빌라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E등급(42.65점)’ 판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에 이어 서대문구에서 두 번째로 해당 단지에 대한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통상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 세 단계 절차를 거친다. 여기에서 모두 통과해야 재건축을 할 수 있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는 A~E등급 중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데, E등급의 경우에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연희동 동진빌라가 이번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받은 종합평가 점수는 42.65점으로 E등급에 해당한다. 따라서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고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1985년 준공돼 올해로 38년 된 연희동 동진빌라는 지하 1층 지상 3층인 10개 동 20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자연경관지구(옛 풍치지구)에 포함돼 있어 현재 건축물의 높이와 건폐율에 대한 제한이 있다. 앞서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서호성)는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 신촌에 새롭게 문을 연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를 현장 방문했다. 지난 6월 말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는 서울시와 자치구 협력 사업으로 구직 청년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실무 교육을 하고, 기업에는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을 연결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문화콘텐츠, 메타버스 게임제작 등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강자들이 희망 직무에 취업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직업 상담사 연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에 재정건설위원회에서는 현장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은 물론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살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주요 관심 분야인 디지털 관련 교육과 취업 상담이 중심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관련 업계 동향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은 “서대문구가 우리 청년들의 취업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제2동(동장 송현희)은 동 자치회관 발레 강좌 수강생들이 이달 초 상명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대한민국 무용 경연대회’에 참가해 클래식발레 군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무용 인재 발굴과 대한민국 문화 홍보 등을 위해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우수 무용 단체와 개인 무용수들이 경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홍제2동 자치회관 수강생 6명(김서은, 김나은, 김지은, 김지후, 오채원, 이태연)으로 구성된 홍제어린이발레팀은 이 대회에서 ‘코펠리아 왈츠’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은 전은주 강사의 지도로 수개월 동안 기량을 갈고닦았으며 수업 시간 외에도 단체 연습을 하는 열의를 보인 결과 조화로운 팀워크가 돋보이는 공연을 펼쳤다. 송현희 홍제2동장은 “수강생들의 노력이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제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