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길 본지 발행인 며칠전 6.25 73주년에 관한 행사장에 참여하여 뜻 밖에 오래 전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6.25 참전용사들, 월남전 참전용사들, 전몰 미망인 등 전쟁의 아픔을 몸소 겪었거나 또한 그들을 가족으로 안타까운 시간을 가졌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가 시작됐다. 요즈음 그 어디서도 보기어려운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어르신들의 음성이 유난이 우렁차다. 그리고 마지막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아 아 잊으랴 어찌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여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참으로 기억도 가물가물한 오래전 불렀던 노래였음에도 입이 기억을 하는지 따라부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6.25 73주년이니 학도병으로 참전했어도 이미 80대 후반이 넘었으며 이제 3만8천6백여분만이 생존해 계시며 월남참전 용사도 57년이니 70후반에서 80대가 되었다. 이 날 6.25의 노래를 부르며 불현 듯 자신을 돌아본 것은 바로 나를 비롯한 우리 모두는 우리의 아픈 역사는 물론 역사의 산 증인이신 이분들을 너무나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죄송함이었다. 바로 며칠
Q 이진삼 의원 본 의원은 오늘 미리 알려드린 세 가지와 추가 한 가지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민체육대회 개최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우리 구 구민체육대회는 2003년 5월에 개최한 이후 한 번도 개최를 하지 못했는데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해도 이는 전임 단체장들이 체육에 대한 개념과 인식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구민들은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인식과 참여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의료비 절감을 가져온다는 각종 지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제 생활체육은 우리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5개구 개최 여부를 조사한 결과 6개 구는 이미 개최하였고 8개 구는 개최 예정이어서 지금 준비해도 열다섯 번째로 구민들과 체육인들은 타구의 구민체육대회를 부러움의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적은 예산 지원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지역상권 활성화와 구민 화합을 위해 우리 구도 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북아현동 복주산 공원에 위치한 ‘화장실 이대로 좋은
지난해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로 소상공인 매출 27% 증대를 이뤄낸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지원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대학생 120명과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매출이 전월 대비 27.1% 증가하고 소상공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96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점포 50개로 확대 시행중이다. 지난 5일(수) 15시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디지털 전문성을 토대로 협력연구 및 교육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가 지원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생 지원 ▲소상공인 빅데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7.1.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시술 종류도 제한없이 ‘총 22회 지원’으로 선택권을 보장해 임신·출산 성공률을 더욱 높인다. 오세훈 시장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대책으로 ‘난임지원 확대 계획’을 3.9. 발표했다.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22년 기준 10%)이 난임치료를 통해 태어나는 상황에서, 난임지원부터 확대하고자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당장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난임부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올 7월부터 앞당겨 확대 실시한다. 7.1.부터 본격 시행하는 ‘난임부부 지원 확대’는 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② 난임 시술별 횟수제한 폐지로, 시술비 지원을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하고 총 22회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중위 180% 이하)을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는 시술비(본인부담금)를 회당 20만 원~1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시술별 횟수 제한(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을 폐지해, 총 22회 범
서울시는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한 시민 및 단체를 7월 10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약 4주간「2023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수상 후보자로 추천받는다. 1989년 제정되어 35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98명이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21명(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며,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하여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7월 10일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 서울소식 ⇒ 고시·공고 ⇒「2023 서울특별시 봉사상 추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제출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자치행정과(02-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3선거구) 서울특별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담아 수익자 부담원칙에서 과도하게 벗어난 사천교 확장공사를 지적하였다. 김 의원은 “사천교 확장사업 같은 경우에는 편익을 받는 수혜자 중 지극히 일부인 가재울뉴타운 3․4구역에게만 그 비용의 전부를 부과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행정사례이고 사업시행인가 조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두 조합에 대한 갑질행정이며 압력이고 행정편의이다”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 “사천교는 서대문구민을 비롯하여 은평구, 마포구 주민과 고양시 파주시 등 경기도 주민 모두가 이용하고 있는데 가재울뉴타운 3․4구역 조합원만을 원인자로 특정해서 사천교 확장공사비를 부담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하고 “지나친 공공기여는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고 이는 원주민이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를 초례한다”라고 서울시의 개선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용일 의원은 사천교 확장 관련 비용 부담주체를 가재울뉴타운 3•4구역 조합원에게만 특정한 것이 올바른 행정행위인지와 판단근거, 사업시행인가를 볼모로 사례가
문성호 시의원 (서대문 제2선거구)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10년 평가와 향후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연세로 차량통행에 관한 토의에는 반드시 연희동 주민의 입장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연세로와 신촌상권의 수요자는 상인과 대학생들만이 아니다. 연희동 주민도 분명한 수요자이므로 논의에 참여해야 하며, 입장 역시 포함되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본 토론회에서 그 어떠한 주장과 근거자료에 연희동 주민의 의견은 포함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일 뿐.”이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가했다. 문성호 의원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후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발제에 “받은 자료를 통해 지정 전후 모두 20시~24시가 가장 높은 사고율을 보였고, 사고지점이 찍힌 통계자료를 확인하니 역시 대로변에서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의원이 이 두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면, 사고 대부분이 음주 상태로 무단횡단을 시도하여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이 가설이 참이라 하면 차량통행 재개는 안전 문제와 연관이 없으므로 통계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볼 수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6월 1일(목)부터 23일간 진행한 제291회 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정례회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승인안’, ‘구정에 관한 질문’, ‘구정업무보고 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에 구의회는 23일(금) 오전 10시 4층 본회의장에서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91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폐회식에서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23일이라는 긴 일정 동안 모든 안건처리 일정 등에 성실히 임해 준 공무원 여러분과 동료의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바로 다음 달 초 이어지는 임시회 준비 역시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종 의결한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안건은 ▶ 서대문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호성 의원 발의) ▶ 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종석 의원 발의) ▶ 서대문구 행정정보공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경희 의원 발의) ▶ 서대문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경희 의원 발의)▶ 서대문구 식품진흥기금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만 나이 정
김덕현 의원 (연희동)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행정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희동)은 제291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홍제천 폭포마당 앞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관리 소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김덕현 위원장은 “홍제천 폭포마당 앞,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지역을 사랑하고,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눠준, 따뜻한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조성됐다. 문제는 작년 여름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설 일부가 파손되고, 모니터가 침수된 상황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부터 지적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라며 “특히 조형물의 최초 기획부터 문제가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애초에 침수 피해 입을 것을 예측하고, 시설을 구성했다면, 모니터를 설치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방수가 잘 되는 튼튼한 재질로 설치했어야 했다.”라며 “침수 취약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지 않고, 잘 보이지도 않는 모니터와 나무 재질 구조물을 천변에 설치했다는 것은 대표적인 예산낭비 사례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부서에서는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구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8,000만원이나 들인 시설을 철거하는 것이
인왕시장상인회(회장 김지원)가 시장 내 점포의 후원으로 ‘식료품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상인회는 30여 참여 점포들로부터 후원받은 과일, 채소, 육류, 떡, 양념류 등 다양한 식재료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고 이를 홍제2동주민센터가 선정한 취약계층 대상 가구에 월 2회 제공한다. 대상은 현재 5가구에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인왕시장상인회는 지난해 7개월여간의 시범 추진에서 상인들의 호응이 높아 ‘인왕시장-지역사회 동행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이를 추진한다. 실제로 후원 점포가 지난해 10여 곳에서 올해 3배 정도 늘어 꾸러미가 더욱 풍성해졌다. 김지원 인왕시장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인왕시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꾸러미 한 상자에 상인 분들의 십시일반 사랑과 관심이 채워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대상 가정의 식비 부담을 덜고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7일 오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일반 주민과 통반장, 직능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1년간의 구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구정에 대한 주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도약을 준비한 1년, 변화와 혁신을 위한 3년’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활력 넘치는 경제 상생 ▲교육문화 포털 ▲평생동행 인생케어 ▲서울의 중심 도시 ▲주거 일등 도시 구현을 위한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밝혔다. 또한 올해 중점 추진하는 권역별 지역개발, 상권 회복과 일자리 창출, 선진형 복지 체계 구축, 대내외 소통 행정 확립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년간의 아쉬움으로 기초 지자체 권한의 한계, 사업 완성을 위한 시간적 한계, 모든 구민의 의견 수렴 한계 등을 들었다. 아울러 이러한 어려움을 정부 및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 더욱 꾸준하고 확실한 사업 추진, 갈등 해소를 위한 더 많은 노력 등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3년간의 역점 사업으로 4대 상권별 권역별 브랜드 강화, 신속한 지역개발, 교통 인프라 구축, 문화거점 신대학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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