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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행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연세로는 2014년 1월 서울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했으며 이후 11년 만인 이달 들어 해제됐다. 먼저 이날 가수 몬트, 몽돌, 어디든프로젝트의 축하 공연 후 지역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선포 터치 버튼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또한 관객들이 8가지 덕담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복을 기원해 주는 ‘신년 복 나눔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어 노라조, 김보경, 싸이버거, DJ 세포, 4X4 CREW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그간 신촌 연세로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서울시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실제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연세로 상권 모니터링’ 결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시범 해제했을 때 상권이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헌 구청장은 “오랜 염원의 결실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해제돼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세로 접근성 개선을 계기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신촌의 명성을 되찾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준비와 진행, 마무리를 위해 25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세로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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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설 연휴 성묘객 편의 제공·귀성길 안전 관리 총력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 시립장사시설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56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8만여 명 방문 예상 14개 서울시립장사시설 성묘객 편의 제공> 우선 설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25일(토)부터 마지막 날인 30일(목)까지 700여 명의 공단 직원이 특별근무하고, 300여 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8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25일(토)부터 30일(목)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 화장실과 교통 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이밖에 용미리 1묘지의 ‘무연고 추모의 집’을 사전 예약자에게 28일(화)과 30일(목)에 개방한다.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공단은 설 연휴 동안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의 특별 관리에 나선다. 연휴 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비롯해 설 연휴 기간 시민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대해 포트홀을 비롯한 도로포장 상태, 시선 유도봉 등 부속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 대비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연휴 시작 2주 전인 14일(화)부터는 서울 도시고속도로 누리집(https://smartway.seoul.go.kr)을 통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 를 제공한다. 지난 5년간 설 연휴 기간의 차량 속도 등 교통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시간대별로 예측해 제공한다. <종묘, 수서역, 한강진역 등 56개 서울 공영주차장 설 연휴 무료 개방> 공단은 25일(토)부터 30일(목)까지 종묘, 수서역, 청계천, 한강진역 등 공영주차장 56개소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해 편의 증진에 나선다. <장애인버스로 사전 성묘 희망 장애인 이동 지원> 수도권 내 장사시설로 사전 성묘를 희망하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버스를 지원하는 ‘설명절 성묘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13일(월)부터 25일(토)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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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최우수..수도권 지자체 유일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청년도전 지원사업’ 평가에서 서울은 물론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18~34세 고립·은둔 청년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업 연계 등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일괄 제공한다. 프로그램별 단기, 중기, 장기 과정으로 구분되며, 궁극적으로는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여 대상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지자체별 프로그램 성과와 청년 네트워킹 기여도, 취업 연계 실적, 사업 예산 적절성 등을 심사하며, 서대문구는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다. 올해 서대문구는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90명을 선발해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87명이 수료하고 5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사업 대상 청년을 발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10회), 지역청년고용네트워크 협의(4회), 사업 홍보(8회)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3:1에 가까운 참여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서대문구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참여 인원을 올해 90명에서 내년에 12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상시 상담 등을 통해 청년센터 기능을 할 전용 공간도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서대문구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되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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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청 준예산 홍보물’오류 오해 바로잡아야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서대문구청이 ‘준예산 집행 내용을 알리는 과정에서 잘못된 내용을 구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이에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재의요구 처리 기간’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전달 서대문구청은 지난 3일 보도자료와 구민 알림 문자,구 공식 SNS 등 다수의 홍보채널을 통해 아래와 같이 「지방자치법 시행령」제69조 내용 중 일부를 인용, ‘구의회가 재의요구 처리 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의 정보를 전달한 바 있다. 실제 「지방자치법 시행령」제69조(지방의회의 재의 및 절차)에 따르면 “ ① 법 제32조제3항, 제120조제1항, 제121조제1항 또는 제192조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재의의 요구는 지방의회가 폐회 중일 때에도 할 수 있으며, 재의를 요구받은 지방의회는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재의요구서가 도착한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의에 부쳐야 한다. 이 경우 폐회 중이거나 휴회 중인 기간은 산입하지 않는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10일”은 재의요구가 접수된 이후 열리는 임시회, 정례회 중 ‘본회의’ ‘일’ 수만으로 계산해야 한다. 그러나 구청은 “이 경우 폐회 중이거나 휴회 중인 기간은 산입하지 않는다” 는 문구를 빼고 “10일 이내에 재의를 부쳐야한다” ,“법령 어김에 따라” 등 내용을 통해 구의회가 관련 시행령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컨텐츠를 만들어 구민과 언론에 전달, 오해를 만들었다. 이에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구청은 구민과 언론에 전달된 잘못된 내용을 즉시 바로 잡고, 어떤 의도로 이 같은 내용을 알렸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다” 며 “더불어 ‘구민 혼란과 불안 조성’을 멈추고 이번 2025년도 예산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구의회와 협의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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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보건소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 예방접종 강조"
서대문구보건소(소장 박선정)는 지난달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후 전국적으로 관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9일 당부했다. ‘2024∼2025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특히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미접종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꼭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바라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도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예방접종실(02-330-1838, 18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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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원서접수
“2025년도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대회장 오세훈)가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숙련기술장려법 제20조에 따라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 및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지방대회, 전국대회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3개 시도(경인, 대구, 부산)에서부터 시작되어 2013년 이후 17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방대회에서 입상하면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전국대회 상위 입상자 중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1967년부터 총 31회 참가하여 19번의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진행되는 지방대회 및 전국대회는 국가대표를 선출하는 경기이자, 특성화고 학생 및 산업체 근로자 등 숙련기술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펼치는 경연의 장 및 축제의 장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이며,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http://meister.hrdkorea.or.kr) 참가원서를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이 주어졌던 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차기년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참가 가능(만 22세 이하)을 초과하는 자를 제외하고, 현재 서울특별시 소재 단체 소속이거나 서울특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산업체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산업체 근로자 입상 우대제도에 따라 입상자 선정 시 우대한다.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 홍제용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숙련기술인의 축제 행사인 기능경기대회를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지급 및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른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있으며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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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에서 듣는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학장 김장환)과 공동으로 이달 20일과 22일, 24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B09호)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3년 1월 시작돼 이번에 5회를 맞았다. 초중고생과 대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인문학 강의, 캠퍼스 투어, 에세이 공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착순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첫날에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임유경 교수가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와 노벨문학상’,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한강과 노벨문학상 그리고 연세’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어 연세대 홍보대사와 인솔자를 따라 대학교 본관과 중앙도서관, 이한열 동산,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윤혜준 교수가 ‘서양 시의 음악, 서양음악 속의 시’, 충북대 심리학과 이우열 교수가 ‘심리학이 인간 마음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이후 윤동주 기념관과 언더우드가 기념관 견학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에는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김진영 교수가 ‘톨스토이냐 도스토옙스키냐’,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이사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어 수료식이 열린다. 에세이 공모는 ‘한강, 백양로에 노벨문학상을 새기다’를 주제로 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A4 용지 3매 분량으로 내용을 작성해 이달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연세대학교 문과대학 humanart@yonsei.ac.kr)로 내면 된다. 심사 결과 우수작을 제출한 5명에게는 수료식 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신 대학 전공과 진로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02-2123-79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