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에서 1388청소년지원(상담·멘토지원단)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 소개, 멘토링 프로그램 및 향후 일정 안내, 멘토-멘티 서약서 낭독 등으로 이뤄졌으며 멘토와 멘티가 처음 만나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자들은 멘토링 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함께 되새겼으며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향후 정기 만남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멘토링에는 상담과 청소년 활동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대학생 및 대학원생 멘토와 서대문구 관내 청소년이 각각 10명씩 참여한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정서지원, 학습 및 교육지원, 생활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진다. 최후남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멘토링은 청소년이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에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활동”이라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가 수변과 상업·업무, 복지를 아우르는 도심 속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대문구 유진상가, 인왕시장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이 일대는 오랜 기간 재정비를 추진해 왔으나, 지역문제 해소 어려움 등으로 번번이 부침을 겪었다. 이후 이번 결정으로 마침내 본격적인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유진상가는 1970년대 ‘서울 요새화 정책’의 일환으로 복개된 하천 위에 세워진 상징적 건물로, 한때 서북권의 중심 상권이자 랜드마크였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내부순환로 건설로 일부가 철거된 이후 점차 쇠퇴의 길을 걸으며, 현재는 노후화로 인한 주거안전 문제, 중심상권 기능 미약, 홍제천 복원 등 다양한 숙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그간 재정비촉진사업,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시도해왔지만, 주거환경 개선·상권 활성화·홍제천 복원이라는 복합적인 난제를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은 그간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새마을운동 서대문구지회(지회장 전영희)는 지난 4월 17일 서대문구 새마을회관(통일로39길 114 소재)에서 새마을지회 이사, 새마을지회 각 단체장, 새마을지도자와 구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회관을 새단장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홍성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영희 지회장의 기념사 및 이성헌 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과 보고,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한 새마을회관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협소한 상태였으며 무엇보다 새마을운동 조직과 이웃 돌봄 사업 등이 확대됨에 따라 열악한 시설과 설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에 따라 2024년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보조금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하 주방 및 창고를 개보수하였을 뿐 아니라 새마을지회의 자부담 590만 원을 추가하여 주방 설비 및 시스템 에어컨 등을 설비하였다. 특히, 서대문구청에서는 2024년 추경예산 5천원만을 편성하여 올해 3월 16일부터 3월26일까지 지상1층을 다목적실과 행사장으로, 지상2층을 사무국과 회의실로 새롭게 단장을 완료하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새마을회관은 서대문구 새마을지도자들이 회관확보를 위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첫 미리내집 총 567세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먼저, 제4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 367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4.11.(금)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24.(목)~4.25(금) 이틀간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을 앞둔 곳은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구 중화동 등에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으로 공급된다. 전세금은 최저 2억1천7백만원(중랑구 가현 월디움 면목 1차 48㎡), 최고 9억7천5백만원(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59㎡)으로 공급된다. 그 외 단지와 평형의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리내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입주 이후 자녀 증가로 세대원 수가 증가한 가구는 입주 후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을 연장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문동(동대문구), 중화동(중랑구), 자양동(광진구)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은 2024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위택스나 이텍스를 이용한 전자신고,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우편 또는 방문 신고 모두 가능하다. 다만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체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세액을 각각의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과 산불 등의 재난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했다. 연장 대상 법인은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말로 연장되지만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 등이 발생한 법인은 별도 신청을 통해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법인지방소득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액 일부를 납부 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청소년안전망 구축 및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찰서, 교육지원청, 학교, 고용노동부, 보호관찰소 등의 청소년 연계 기관장과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 위촉장 수여, 청소년 기관 사업 및 추진사항,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등의 안건을 다뤘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실질적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회 역할을 적극 수행함은 물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운영하는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수색로 43, 4층)가 입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공교육 기반의 진학 지원 모델’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2023년 6월 개소 이후 ▲입시 상담 ▲학습유형 진단 검사 ▲학부모 대상 진로 교육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등을 무료로 운영하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해 입시 시즌 상담을 받은 학생 중 설문에 응답한 100명 가운데 78명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학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2명은 재도전에 나서거나 새롭게 진로를 설계 중인데 이는 입시 상담 시 대학 진학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장기적 진로까지 함께 고민하며 그 방향을 모색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고3이었던 한 학생은 “수시와 정시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했는데 센터 상담을 통해 제 성향과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 받고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전략을 제안받았다”며 “그때 처음으로 나에게 맞는 대학과 전형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의 상담은 성적뿐 아니라 학생의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벚꽃 철 증가하는 서대문 홍제폭포 및 안산(鞍山) 일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근 ‘홍제폭포 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인파 밀집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현장 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시에는 2명의 안전순찰대원이 현장 순찰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살피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인파가 늘어나는 4~5월 개화 시기에는 서대문구청 10개 부서와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가 ‘통합운영본부’를 구성해 가동한다. 구청 각 부서는 분야별 역할을 분담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구청 재난안전과는 통합운영본부를 총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선제적 안전 대응을 위해 드론을 띄워 홍제천 및 안산 일대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파악한다. 행정지원과는 카페폭포 및 주변 편의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푸른도시과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안산 자락길 및 안산황톳길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과는 각종 행사 때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맡고, 아동청소년과는 5월 어린이날 행사에 대비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 주차교통과는 차량흐름에 방해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서대문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대문 with 벚꽃’ 행사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가자 접수 결과, 20명 모집에 남자 89명, 여자 65명으로 154명이 신청했다. 남성과 여성 지원자 비율은 58:42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당초 선발 인원 기준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해 당초 1회에서 2회로 행사를 확대됐다. 또한 봄철 더욱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서울 지역 벚꽃 만개 예상 시기를 감안, 일정을 이달 11~12로 조정했다. 지난달 26일 무작위 랜덤 추첨을 통해 남자 20명, 여자 20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를 통해 연령, 거주지(근로지), 직장, 미혼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검증했다. 또한 성범죄자 알림e(여성가족부)도 조회에 신원 보증에 철저를 기했다. 11일과 12일 남녀 각 10쌍씩 서대문구 안산(鞍山) 벚꽃책방 일대에서 오후 2∼8시 레크리에이션, 커플게임, 1:1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대문구가족센터는 ‘썸대문 with 벚꽃’에 신청자가 몰린 배경에 대해 사전 서류 검토와 신원 검증을 통한
지난해 12월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린 ‘서대문구 청년벤처 육성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이성헌 구청장.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추진하는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이 최근 서울시의 약자동행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생계·돌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약자동행지수’는 2023년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정책 평가 도구로,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수치화해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활용한다. 약자동행 우수사례는 생계·돌봄, 의료·건강, 교육·문화, 주거,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분야 사업 중 효과성, 지속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된다. 심사는 1·2차 서면, 현장실사, 전문가·시민 100인 평가 등으로 엄정하게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과 청소년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 상담과 정책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가족 돌봄을 하면서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홍은동에 거주하는 10대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부모를 돌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