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려는 ‘위기임산부’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 그동안 위기임산부는 ▴임신․출산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정책 이용을 기피하고 ▴지원을 받고자 해도 정보 접근이 어려워 포기하거나 ▴소득 기준 등의 자격 제한으로 정책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 복지 사각지대에 속해 조기 발굴 및 지원이 어려웠다. 20일(수)부터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라면 누구나 전화(☎1551-1099)나 카카오톡(카톡채널 ‘서울시 위기임산부 상담지원’)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아이의 생명을 모두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위기임산부가 비밀보장을 통해 충분히 상담을 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
서울시는 21일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홍제동 267-1 일대 제2종일반(7층), 3종일반 28,270㎡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23년 8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사업혼재 여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후보지로 선정된 홍제동 267-1 일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23년 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22.1.28로 적용 고시 예정이며,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향후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지가 높고, 반지하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상지 인근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보행 및 교통환경의 연속적 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카페 폭포와 홍제천 일대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2023년 서대문구 사회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서대문구와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창영)가 주최했다. 또한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체험 기회 확대 ▲민선 8기 서대문구 인생케어 복지정책 홍보 및 이해증진 ▲나눔 문화 활성화 ▲복지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31개 기관이 40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10명에게 감사장을,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민간, 공공 사회복지사 3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국노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자들을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돕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를 비롯한 31개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이 어르신 일자리 홍보, 장애인 인식 개선, 사회적 고립가구 인식 개선 등의 캠페인과 전통 놀이, 환경보호, 방향제 만들기, 우산 수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
올해 상반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기간 동안 타 지역과 비교해 연세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교통 소통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13일 오후 2∼4시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에서 지역주민과 상인,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로 차량 통행 업그레이드’ 결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윤상혁 교수는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이 2023년 9월 4일 자로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연세로 상권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연세로 상권의 2022년 상반기 대비 2023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22.0%로 서울 지역 유사 대학 상권(서울대입구역 –4.1%, 교대역 14.8%, 건대입구역 11.5%)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액’과 ‘유동 인구 증가율’ 역시 각각 23.0%와 38.6%로 모두 가장 높았다. ▲서울시 전체 ▲서대문구 전체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을 비교해도 각각 8.2%, 20.3%, 23.0%로 같은 결과가 나왔다. 참고로 비교 대상 지역 3곳은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협의해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은퇴 이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40부터 5060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다’는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12월 열리는 4학기 교육 프로그램은 ‘황경택 작가와 함께하는 에코 드로잉_2기’ 등 59개 강좌로 홈페이지에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학기에는 인생 후반전 새로운 일을 찾는 중장년층을 위해 전직 준비와 직업 탐구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문 직업상담사가 안내하는 ▲다양한 일자리 알아보기 ▲중장년 취업동향과 이력서 작성 ▲면접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이,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자전거 생활정비-기초부터 자격증 준비까지 ▲정원 디자이너 자격증 과정(마스터 가드너)_기초 ▲실버 인지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이 열린다. 등산을 취미로 하는 중장년을 위한 ‘인생 2막 탐구생활: 산과 숲길의 일자리②>도 11월에 다시 마련된다. ‘50+업사이클링을 위한 패션디자이너’가 개설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들도 눈에 띈다. 손만순, 박소영, 민경희, 배선희 등 4명의 전직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디지털 복합 문화 공간인 ‘가재울청소년센터’(거북골로 103)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청소년들의 디지털·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1,623㎡ 규모로 건립됐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들이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디지털플레이존과 G라운지 ▲로봇과 블록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메이킹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플레이스 ▲3D프린터와 3D펜 장비를 배우고 체험하는 유스테크룸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촬영 전문공간 G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증강현실 기반 디딤 장비를 통해 E-SPORTS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스포츠존 ▲청소년 자치기구 활용 공간인 동아리실 ▲드럼, 기타, 키보드 등의 악기 연주·합주 공간인 밴드스튜디오 ▲대규모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고 댄스 연습실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가재울D스테이션이 마련됐다. 이달 13일 현장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생겨 무척 기쁘며 이 센터가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재울청소년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3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1위에 해당하는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청년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청년정책, 입법, 소통을 위한 기여도를 100% 정량 평가해 청년친화 우수 국회의원과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선정했다. 구는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서대문구는 대학이 많은 청년도시의 특성을 살려 대학생 멘토링, 캠퍼스타운 조성 등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들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했다. 또한 청년도전프로젝트와 청년정책참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청년 1인가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심사하고 평가해 이 상이 갖는 의미가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6∼9월 구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체험교육 ‘에코-피플(Eco-People)’을 운영했다. 관내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농아인복지관, 경로당 등 13개 기관에서 총 223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대문구 자원순환거점 탐방 ▲자원순환 윷놀이로 분리배출 ▲에코다이어리 분리배출 기록 ▲폐자원 활용 무드등 만들기 ▲분리배출 부루마블 등이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험교육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수료 주민을 ‘서대문 에코캠페이너’로 위촉했다. 이들은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와 함께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행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첫 실천으로 최근 ‘환경정화 더 줍깅 무브먼트’에 참가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에코피플에 심화반에 참가한 석순영 씨는 “영천시장을 다니며 다회용기에 담아달라는 말을 못 했는데 이젠 용기를 내보겠다”며 “더 많은 사람이 모여 목소리를 내며 환경 보존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분들이 1회용품, 쓰레기 분리배출, 자원순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자원순환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 결과를 반영해 내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 9건(2억 5,600만 원)을 승인했다. 앞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구청 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사업들이 온라인 투표에 상정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투표를 실시하고 권역별 찾아가는 홍보도 실시해 예년보다 많은 총 3,759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집계 결과 ▲버스정류장 비가림막 설치(2,250표) ▲행정차량 내 안전운행을 위한 음주측정장치 설치(1,312표) ▲인왕산 무궁화공원진입로 목재 흙막이 교체(1,305표) 등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승인 사업은 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체감하게 하고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도 높이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e편한세상 서대문’ 아파트가 들어선 홍은1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홍은1구역)에 대해 9월 12일자로 준공인가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홍은1구역(홍은동 104-4일대)은 아파트 6개 동, 481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12월 사용검사 처리 후 정비기반시설(도로, 어린이공원 등) 마무리 공사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구청 간 상호 협조 및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온 결과 정비사업 준공인가가 가능했다. 홍은1구역은 2006년 9월 정비구역 지정, 2007년 추진위 승인, 2013년 조합설립인가, 2016년 사업시행인가, 2018년 관리처분인가, 2019년 착공을 거쳐 준공에 이르게 됐다. 구는 준공인가를 앞두고 있는 관내 다른 정비사업장에 대해서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