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 국민연금공단은 우리나라 국민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단순한 연금 지급을 넘어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공단이 펼친 다양한 청렴 활동과 그 성과는 ‘청렴’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조직문화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줍니다. 올해 국민연금공단은 국가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일반 국민이 느끼는 청렴도 94.6점을 기록하며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공단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청렴 활동을 실천해왔는지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공단의 청렴 경영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습니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전국 112개 현장 조직에서는 ‘청렴 실천반’이 정기적으로 모여 일상생활 속 청렴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대국민 청렴 캠페인도 펼쳐 친환경 물티슈를 배포하는 등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단은 매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기관장 주관의 반부패 회의를 통하여 공정한 업무처리,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 행정 실
우리는 타인과 나를 쉽게 비교합니다. 어떤 인생 성취가 없을 때 상심에 빠집니다. 많은 이들이 외로움과 고독으로 고통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은 행복하십니까? 염려와 근심으로 소화 불량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바울도 한 때 살아갈 소망을 잃은 적이 있었습니다.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고후 1:8-9) 그러나 바울은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라고 행복을 고백합니다. 이 행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은 1. 위로의 아버지에서 시작됩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고후 1:3) 하나님은 자비의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연약함을 품에 안고 돌보십니다. 하나님은 위로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내 모든 아픔과 눈물을 아십니다. (시 56:8)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먼지 뿐이고 인생이 얼마나 짧고 허무한지 아십니다.(시 103:13-17) 하나님은 우
이아름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사건이다. 1919년 3월 1일, 수많은 민중들이 거리로 나와 "대한독립만세!"를 목놓아 외쳤다. 이 결코 외세에 의해 짓밟히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26년 후 우리는 마침내 광복을 맞이했다. 만약 3·1운동이 우리 역사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의 독립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또한 우리나라가 과연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당시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는 광복을 이루었고, 그 결과로 이 땅에 자유와 평화가 찾아왔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발전과 번영은 단순히 경제적 성취나 국제적 위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은 바로 3·1운동과 그 뒤를 이은 독립운동의 정신에서 시작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삼일절을 의미있게 보내야만 한다. 더군다나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삼일절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 를 가진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국민통합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3·1운동을 비롯한 여러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사
우리는 부모님의 성품과 재능을 물려 받습니다. 선대의 좋은 습관이나 나쁜 습관이 내게 그대로 재현되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좀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면 어떠했을까를 한번 쯤은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이들의 삶은 어떠할까요? 혈통이나 악습에 지배를 받을까요?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면서 열방의 복이십니다. 예수님이 은혜를 베푸시되 왕으로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예수님이 왕이시기에 그 어떠한 것도 저항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나의 족보를 새롭게 쓸 수 있습니다. 내게 임하시는 왕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1. 왕의 은혜는 혈통을 초월합니다. 언약은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흘러갔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후손을 돌보셨습니다. 왕의 은혜는 세대를 초월했습니다. 왕의 은혜는 민족도 초월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가나안 족속, 모압 족속의 여인들이 등장합니다.(마 1:3, 5, 6) 예수님은 모든 민족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잉태되셨습니다.(마 1:16, 18) 예수님은 아담의 죄를 물려 받지 않으셨습니다.
올해 6월, 국가보훈부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등 우리사회 영웅들을 위한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보훈기금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시행규칙을 새롭게 제정하였다. 지난 1989년에 개정된 ‘보훈기금법’에는 보훈기금의 재원으로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품을 두고는 있었으나, 기부금품의 모집과 접수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기부 희망의사가 있더라도 절차를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또한 기부자가 희망하는 사용 용도를 지정할 수도 없어 보훈기부가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토대로 보훈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적극 조성하기 위한「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프로젝트는 「모두의 보훈 드림」기부 홈페이지(https://donate.bohun.or.kr)를 이용하여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위기의 조국을 수호
예레미야서는 심판과 멸망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29장에서 33장까지 회복의 약속이 영화처럼 펼쳐집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렘 31:23) 예레미야는 회복의 말씀을 듣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렘 31:26)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불타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갔지만 예레미야는 달콤한 비전에 사로잡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좌절과 낙심에서 벗어나 신실하게 소명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시련의 밤을 이기는 달콤한 꿈은 무엇입니까? 1. 잔인한 징계에서 사랑의 연단으로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렘 30:24) 당시 지도자들은 타락했고 백성들은 거짓과 탐욕의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이들은 “잔인한 징계”(렘 30:14)로 고통했습니다. 징계는 버리기 위한 징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하기 위한 사랑의 연단이었습니다.(렘 3
내 얼굴이 현재 행복해지려면 과거의 기억이 행복하고, 미래의 소망이 분명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많은 이들의 얼굴이 어둡습니다. 우리 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시편 71편의 저자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원히 수치를 당할까 두려웠고, 죽을 만큼 심한 고난도 겪었습니다. 다른 시편의 저자들도 낙심과 절망을 토로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는 말에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기쁨을 회복하고 찬양을 드립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시 71:22) 어떻게 기쁨으로 찬양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1. 과거의 은혜를 기억함으로 시편 저자는 마음이 힘들 때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기 시작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71:5-6)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보석같은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시 139:16-17
부모는 늘 현재의 시점에서 우리 자녀에게 발견되는 새로운 점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머니가 초등학교 입학한 자녀를 데리러 갔습니다. 수업이 끝난 자녀를 데리고 집으로 오는 모습은 세가지 유형으로 나눱니다. 첫번째는 유형은 자녀의 손을 잡아 끌고 성큼성큼 앞서가는 유형입니다. 또하나는 두번째 유형은 자녀는 앞서서 걸어가고 엄마는 뒤에서 터덜터덜 따라가는 유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유형은 자녀의 손을 잡고 보폭을 맞추어 걷는 유형입니다. 부모가 앞서가는 첫번째 유형은 미래에 살고 있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자녀의 손을 잡아끄는 어머니는 '학원은 몇시까지 보내야 하지?' '오늘 저녁에 무슨 일이 있지?' 와 같은 생각을 하며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당연히 발걸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부모가 뒤쳐져서 오는 두번째 유형의 부모는 과거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녀를 앞세운 어머니는 뒤에 오면서 '후~~,어제 공부를 더 시킬 걸..., 그런데 제는 지난번 셤은 잘 봤나?' 하며 지난 과거에 대해 후회하느라 자연스럽게 걸음이 늦어질 것입
!신현준 서대문문화원장, 국민건강보험 서대문지사 자문위원 내가 몸담고 있는 ‘서대문문화원’은 2001년 10월 서대문구 지역내 문화,예술 및 향토인, 사학자 등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아 지역문화의 전승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나이와 계층을 초월하지만 역시 대부분이 늦은 나이 만학의 꿈을 펼치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들 모두 키우고 이제야 자신의 꿈을 찾아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건강이 필수적이며, 우리 나이에는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나 또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건강보험의 소중함을 항상 느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을 증진시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서 그 재정의 대부분은 국민이 매달 내는 보험료로 운영된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많은 국가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우수한 제도이다. 그러나, 일명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들이 이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재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이고 영
조충길 본지 발행인 6.25의 사나이 김영호입니다. 625표 차이로 제18대 총선에서 2번째 고배를 마시고 외치며 3번째 도전으로 제19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여의도로 입성했던 김영호 국회의원이 금번 제22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3선으로 중진의원의 길로 들어섰다. 특히, 3번에 걸쳐 서대문구청장을 역임하고 기초단체장으로서는 전국적인 활동까지 전개하며 제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문석진 전 서대문구청장과의 치열한 경선 끝에 더어민주당의 후보가 되어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발탁된 박진 4선의원과의 치열한 접전이 무색하게 57%의 높은 득표율을 차지함으로 주목받는 3선 의원 영광을 얻었다. 또한 이성헌 현 구청장과의 6번 대결로 전국적인 이슈를 불러오며 4선의 영광을 안았던 우상호 국회의원이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해 설왕성래하던 후보의 자리에 전격적인 청년 전략공천으로 역시 전략공천으로 전격 등장한 국민의힘 재선의원인 이용호 후보와의 선거에서 승리하여 초선의원으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김동아 당선자 역시 당 바람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머지않아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국민들 앞에 선서하면서 국정을 논하게 될 것이다. 비록 청년 지도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