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서대문구보건소와 한국철도공사 수색관리역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과 조기한 한국철도공사 수색관리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수색역 3층 역무실에서 ‘지역주민 마음 건강과 철도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가좌역과 신촌역에서의 생명존중 캠페인 ▲철도공사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교육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연계 ▲철도교통 안전의식 함양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가좌역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생명존중 및 철도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보건소는 관내 감리교신학대학교, 명지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와 ‘청년 마음 건강 검진 및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를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달에는 연세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퀴즈 풀기’와 ‘도움기관정보 확인하기’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대문구약사회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사랑약국’으로 지정된 곳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가 적힌 ‘생명사랑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살을 예방하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오는 5월 28일(일)부터 6월 18일(일)까지 서대문구 유적 탐방 ‘공간의 기록, 시간의 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돌며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접수는 6월 17일(토)까지 가능하며, 총 20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당 40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오전(10:00~12:30)과 오후로(14:00~16:30) 나누어 진행되는 당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서대문구의 대표적 유적지인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준비하여 가족 및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경우 개인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시간당 800명의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 접수 및 관람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https://sphh.sscm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안양식의원(비례대표) 서대문구의회 안양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대문구 헌혈 조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만큼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다만 고령화와 저출산, 코로나를 거치면서 헌혈 실적이 감소하고 있어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안 의원은 적극적인 헌혈기부문화를 조성하고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서대문구 헌혈 조례」를 개정, 지원 조치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만든 것이다. 실제 수정 조례안에는 ▶ 헌혈추진협의회 구성, ▶ 헌혈권장을 위한 지원, ▶ 헌혈 홍보 활동 등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특히 지속적인 헌혈 문화 확대를 위해 서대문구 거주자와 서대문구 소재 학교 재학생이 헌혈에 참여한 경우, 1만원 상당의 기념품 또는 상품권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현재 서대문구는 대학이 밀집해 있는 만큼, 지원 대상에 관내 재학생을 포함한 것은 학생들이 더 가까이에서 헌혈을 경험하고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례
서대문구는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최근 ‘쉼표 커밍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세대 정문 앞 지하보도(성산로 444-2)에 위치한 ‘쉼표’는 청소년 휴식과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소공연장, 셀프사진관, 쉼표카페, 학습공간, 휴게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사를 위해 쉼표 포토존, 반려식물 꾸미기, 아로마테라피, 심리검사, 비즈공예,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꿈퀴즈 온 더 블록’ 등 9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쉼표 정규 프로그램 ‘STEP UP 댄스클래스’의 변주은 강사와 연세대 댄스동아리 ‘츄러스’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쉼표 커밍데이’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청소년과 지역주민 1,500여 명이 방문하는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방명록에 “서대문구민이라 행복해요”, “만족 10000%! 너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선물 같은 날” 등의 기록을 남기며 만족을 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쉼표’가 많이 알려졌을 것”이라며 “놀이가 필요한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동아리 회의 장소가 필요한 청소년 등이 더 많이 찾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주 화~토
이경선의원(연희동)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의원(국민의힘,연희동)은 제29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서대문구가 ESG를 선도하는 자치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조례를 제정하고 ESG 활성화’에 힘쓸 것을 제안했다. 실제 유럽연합(EU)은 지난 4월, 탄소국경조정제도 법안을 확정했고 우리 정부도 2025년부터는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 경영(Social), 지배구조를 개선한 투명 경영(Governance)은 기업뿐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성패를 가르는 필수 전략이 되었다. 또, 이미 강남구, 금천구, 동작구 등은『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업이 많지 않은 서대문구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이경선 의원은 “긴박한 흐름 속에서 서대문구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여유가 있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다.”라며 “ESG가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며 공공이나 민간에서도, 우리 생활 곳곳에서 ESG 실천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ESG경영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귀영)가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김경일 교수가 알려주는 청소년기 SNS와 게임 과몰입’을 주제로 2023년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인지심리학자인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30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와 게임 과몰입의 원인과 양육자의 대응 방법 등을 강의했다. 김 교수는 ‘청소년들이 왜 게임에 몰입하게 되는지’와 ‘게임적인 요소를 적용해 청소년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이고 유쾌하고 풀어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코로나 이후 크게 증가한 게임 시간으로 자녀와 갈등이 많았는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방송에서만 보던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를 현장에서 듣게 되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으며 이런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SNS와 게임 몰입에 대해 궁금증이 많으셨을 양육자 분들께 유익한 교육이 되었기를 바라며 구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심리지원
서대문구는 기존 무장애 숲길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을 최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 구역은 서대문구 중심에 있는 안산(鞍山) 전역(193만 3천763㎡)으로, 지난달 말 사업을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구는 이곳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자가정보통신망(6km)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기능 스마트폴을 15곳에 세웠다. 여기에는 무료 무선 인터넷 사용을 위한 서대문 와이파이를 비롯해 LED 보안등, 스마트 알리미,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 등이 장착됐다. ‘LED 보안등’은 야간 방문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 알리미’는 대기 상태와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표출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상태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으로 알려 준다. ‘디지털 사이니지(전자 안내판)’는 각종 구정 정보와 안전에 관한 내용을 전한다. 구는 여기에서 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및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함께 성장하는 프로젝트’(이하 함성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플랫폼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함성! 희망(HOPE) 플랫폼’ 누리집(mss.go.kr/hope)을 5월 30일에 열었다고 밝혔다. ‘함성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플랫폼 기업 및 대기업 등 선배 세대의 기업들이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교육, 기부,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23일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선포식을 통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함성! 희망(HOPE) 플랫폼’은 ‘함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랫폼 기업들이 그동안 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청년, 소상공인 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아놓은 누리집이며, 더불어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취지가 있다. ‘함성! 희망(HOPE) 플랫폼’의 이름에는 사회공헌을 하는 선배 세대 중소기업들의 명예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면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희망(HOPE) 머리글자를 활용한 ‘기업가들을 위한 명예 플랫폼’(HOno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한운영)은 공영주차장 이용 시 다둥이카드 소지자 및 전통시장 이용자에 대한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5월 31일부터 확대한다. 지난 3월 27일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개정에 이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의 개정에 따라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 시 다둥이 카드 소지자는 자녀수와 무관하게 주차장 이용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현재 OECD 가입국 중 최하위 출산율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다자녀 가구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까지 확대하고, 교통·문화시설 이용, 양육 교육 지원 등의 사업에 반영에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다자녀 혜택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50% 감면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함에 따라 서대문구도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하였다. 또한 서대문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시장을 방문한 구민의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감면 규정을 확대하여 기존에 주차요금 30분 감면 혜택을 1시간
서대문구가 단오를 앞둔 주말인 이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과 수변카페 테라스에서 ‘단오맞이 홍제천 먹거리 장터’를 개최한다.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구는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음식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단오 음식 부스’에서는 수리취절편과 앵두화채 만들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시풍속 부스’에서는 멍석말이 널뛰기와 어린이 달구지 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단오맞이 ‘꽃 그네 포토존’도 운영된다. 또한 관내 6개 전통시장(백련시장, 영천시장, 인왕시장, 유진상가, 홍제 골목형 상점가, 포방터시장)의 인기 품목인 신선채소와 과일, 건어물, 김치, 젓갈, 떡갈비, 주꾸미밀키트. 한과, 꽈배기, 즉석 인절미, 매운 김밥 등을 구입할 수 있다. ‘MZ세대 음식 ZONE’에서는 신촌 지역 청년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치즈버거감자세트, 비건 샐러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소시지와 떡 꼬치, 크림 케이크 등)를 판매한다. 홍제천 인공폭포의 경치를 감상하며 음식을 들 수 있도록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관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친환경
서대문구는 서울식물원으로부터 식물원 사능양묘장(남양주시 소재)에 있던 백송(白松)을 무상 기증받아 최근 서대문독립공원에 심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50년 정도 된 이 나무를 독립공원 주 통행로 인근 녹지대에 3.1독립선언기념탑과 조화를 이루도록 심었다. 백송은 이름으로 알 수 있듯 매끈한 껍질이 점차 벗겨지면서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오래된 나무는 독특한 풍채를 자랑한다. 또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장수하는 수목으로 번식이 쉽지 않다. 서울에서는 헌법재판소, 조계사, 창경궁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수령 600여 년의 헌법재판소 백송은 천연기념물 제8호로 지정돼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백송이 서대문독립공원의 상징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