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2023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관내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서대문문화원 주관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40분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출발하면 곳곳에 설치된 안내등과 약 50m 간격으로 배치된 안전 요원들이 행사 참가자들을 해맞이 장소로 안내한다. 약 20~30분 안산을 오르다 보면 연흥약수터와 무악정을 거쳐 헬기장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새해 소망을 외치고 북을 치는 ‘소원성취 대북타고’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새해 덕담을 나누고 포토존에서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인형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봉수대에서는 이날 오전 7시 3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시간에 맞춰 만세 삼창을 하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안산(鞍山)은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으로 경복궁, 인왕산, 남산타워 등 서울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사로와 계단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 인파 예상 지역 안전 요원 집중 배치, ‘넘어짐 주의’ 피켓 안내, 봉수대 진입 인원 통제, 상하행 동선 분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서대문
서대문구가 지난 31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인 1일 0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했다. ‘신난다 신년은 신촌에서’란 행사 캐치프레이즈처럼 즐겁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댄스 퍼포먼스팀 레이디바운스, 래퍼 스클비, 디제이 세포(SEFO), 밴드 크라잉넛이 잇달아 출연해 시민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 본공연에 앞서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응원단과 소나기 밴드도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쳐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해를 맞는 0시를 전후해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세리머니가 열리고 종이꽃가루 포토 타임도 진행돼 참석자들을 황홀경에 빠지게 하기도 했다. 이날 연세로 일대에는 스테이크, 불초밥, 다코야키,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자리해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도 가득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으며 행사 관계로 31일 첫차부터 1일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세로를 지나는 노선버스가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특히, 안전을 위해 관람 구역을 지정하고 방어울타리(바리케이드)를 설치하며 40명 이상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구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질서있는 가운데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서대문구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이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는 서대문구가 처음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구는 이번 재지정 심사 과정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정책목표’(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팅과 여성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서대문여성이룸센터 리모델링 및 운영’,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물품 지원, 민관경 합동 순찰,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과 안전교육 등의 ‘여성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주요 지정 사유로 꼽혔다. 또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서대문구형 시간제 보육 사업’과 ‘맞벌이가정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평가’에서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 사업’이 신규 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442건 가운데 서대문구의 이 사업을 포함해 총 46건이 사례로 인정됐다. 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영케어러 발굴 지원은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서대문구는 ▲돌봄 부담 완화 ▲경제적 지원 ▲심리·취업·학습 지원 ▲인식·제도 변화 등 4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으로 이루어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단독 지정을 통해 2022년에 총 51명을 발굴 지원했다. 구는 새해에도 관내 영케어러를 위한 특화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대상자 발굴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민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가족돌봄청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구민과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적극 행정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규제애로 해소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1차와 2차 평가를 통해 70점
서대문구는 관내 마을버스 업체인 충정운수와 홍제교통이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선정한 ‘2022년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7,500여 개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지정 요건과 교통안전 실태조사 결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6개 업체를 선정했다. 충정운수는 서대문02번, 홍제교통은 서대문09번과 서대문10번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충정운수는 이번 평가에서 ‘업종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들 업체에는 450만 원 상당의 교통안전개선 지원 물품,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와 스티커, 모범운전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29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우수 사업자 지정서 전수식’에서 정재효 충정운수 대표와 고평내 홍제교통 대표는 “구청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이루어 낸 성과로 생각하며 자긍심을 갖고 시민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에 관내 업체가 2곳이나 선정돼 지역의 명예를 크게 빛낸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영의 모범 지자체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귀영)는 최근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키트’를 관내 초등학교와 돌봄기관, 아동 및 청소년 유관기관 등 80여 곳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2021∼2022년 진행한 민관협치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점핑 업’ 사업을 종료하면서 청소년 6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인지 감수성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자체 개발했다. 키트는 ‘성인지UP렌즈로 보는 역사인물 프로그램’ 수업을 위한 연구보고서, 프로그램 수업 PPT(6회기용), 학생용 워크북, 프로그램 보조자료(웹툰, 교육 동영상), 양육자용 가이드북, 매뉴얼 카드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PPT는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여성 역사인물들을 재조명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양육자용 가이드북은 ‘가정에서 성인지 감수성 UP되는 대화법’ 등을 담고 있는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또한 중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 한편 센터가 지난해 관내 청소년 443명을 교육하며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평등 의식수준’이 가정생활, 교육생활, 사회문화, 직업생활
서대문구가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아침 시무식 대신 ‘직원 1인 1책 기부 행사’를 추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직원들은 집에서 가져 온 책을 1권씩 기부했다. 이들은 출근하면서 청사 로비에 비치된 테이블 위에 책을 올려놓은 뒤 이성헌 구청장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모아진 500여 권의 책은 관내 구립도서관, 숲속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등에 기증된다. 이어진 신년 정책회의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과 새해 구정 비전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안전한 일상 보장, 권역별 신속 성장에 역점을 두고 새해 구정을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며 “2023년 새해에도 행복 100% 서대문구 비전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 경제 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해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일반 차량 통행을 재개하고 신촌 상권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맞춤형 인생케어 복지체계로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기능이 미약해진 통반장
북가좌1동(동장 정용균)은 최근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한 중년 여성이 익명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여성은 ‘친정어머니의 심부름’이란 말을 남기고 노란 봉투를 전달한 뒤 동주민센터를 나섰다. 봉투에는 현금 500만 원과 손 편지가 들어 있었다. 기부자는 편지에서 “겨울에 춥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연탄이라도 사드리면 좋겠다. 얼마 안 되지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정용균 북가좌1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에 보이지 않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도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 동주민센터와 상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부금은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위한 일에 사용된다.
진경식 부구청장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2023년 1월 1일자 정기 인사를 통해 진경식 부이사관이 서대문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진 부구청장은 서울시 건축문화팀장과 장기전세팀장, 건축정책팀장과 도시관리정책팀장 등을 역임한 뒤 2016년부터 공동주택과장, 재생협력과장, 주거정비과장, 공공개발기획단장 등을 맡아 왔다. 이번 발령에서 주목되는 것은 신임 서대문구 부구청장이 기술직(건축) 출신이란 점이다. 구는 신임 진 부구청장이 특히 도시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 8기 역점 추진하는 관내 낙후된 기반 시설과 도시 환경 정비 사업 등이 서울시와의 원활한 소통과 교감 아래 보다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 부구청장은 부임 일성을 통해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 건립과 경의선 철도 지하화를 통한 신대학로 조성,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추진,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서대문구의 지역 개발 비전을 익히 알고 있다”며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부구청장 인사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행정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 만큼 누가 어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11월18일부터 서대문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및 청소년 대상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대문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월 셋째주 토요일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급식 나눔봉사는 봉사시 마다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여성회원 4~5명이 지원하여 급식실 청소로부터 음식조리, 배식까지 전과정을 통해 청소년 및 교사 등 2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21일에는 동짓날을 맞이하여 서대문 관내 취약계층인 어르신 150여명에게 동지팥죽을 만들어 배달하기도 했다. 급식봉사를 총괄하는 윤효원 (서대문구 여성회장)은 “국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급식 나눔 봉사가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 재향군인회는 급식 나눔봉사활동 뿐만아니라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동(동장 유명선)은 최근 관내 ‘돈의문센트레빌 에너지지킴이’ 등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4일 밝혔다. 천연동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의 에너지지킴이,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와 골목관리소 ‘골목통’ 등은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 100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고추장 및 수제 천연비누를 기부했다. 또한 관내 독립민주 유공자 주택인 나라사랑채와 아동복지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 그리고 어려운 이웃 등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에너지지킴이 김선구 대표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통해 어려운 분들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매년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에너지지킴이 등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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