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달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복지순찰대와 지역돌봄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신촌 모녀 사망과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 발굴에 철저를 기한다는 목표다. 복지순찰대는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지역의 직능단체 회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자신이 맡은 요일에 정해진 동네 구역을 순찰하며 요금 고지서가 쌓인 우편함이 없는지 살피는 등 주민 위기 징후를 포착한다. 구는 여기에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현재 3,300여 명에서 8,400여 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가스, 수도, 전기 검침원과 요구르트 배달원 등을 위촉한다.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매뉴얼’ 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또한 통장과 반장을 지역돌봄단원으로 임명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할을 강화한다. 아울러 여관·쪽방·옥탑 거주 취약 가구, 사회적 고립 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이달 중 관내 740여 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참여하는 복지네트워크를 신설한다. 공인중개사들은 전월세 계약 때 ‘임차료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12월 1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12월 16일(금) ~ 25일(일)까지 진행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 및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시행된다. 이번 판매는 8월에 새로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온누리상품권 3종이 모두 해당된다. 12월 한 달 동안 지류·카드·모바일 상품권 모두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각각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류상품권도 특별할인판매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규모는 총 5천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산 및 상품권 재고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파업 피해접수센터’를 5일(월)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12일째 이어지면서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시멘트·철강·자동차·정유 등 주요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멘트 운송사업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11.29)’ 이후 비조합원 중심으로 운송 복귀가 늘면서 시멘트 출하량*,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되고 있으나,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운송에는 차질이 계속되면서 ‘품절 주유소*’가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 충북, 강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산, 주유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집단 운송거부 시작 이후 ‘물류 애로 긴급점검회의(11.25, 금)’를 개최한데 이어 ‘레미콘 업계 위기점검 간담회(11.28, 국회)’에 참석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주유소 영위 소상공인과 레미콘 기업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애로 및 건의 사
서대문구가 신촌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야외 조각전 ‘견생전(見生展)-신촌이 갤러리가 되다’를 연다. 신촌파랑고래 마당과 창천문화공원을 활용해 관객 동선을 따라 조각작품을 전시했다. 시민 누구나 멀리 미술관까지 가지 않고도 12월 한 달 동안 신촌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보면(見) 생명(生)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견생전’은 크라운해태가 현대 조각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이창희 작가의 ‘걸어가다’ ▲장수빈 작가의 ‘꿈꾸는 구름’ ▲조영철 작가의 ‘Meditation(명상)’ ▲오동훈 작가의 ‘하늘을 나는 말’ ▲전신덕 작가의 ‘새벽’ ▲정국택 작가의 ‘The Blue Sky(푸른 하늘)’등 국내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작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작품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감상평도 남길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신촌에서 야외 조각전을 감상해 보는 것도 연말 좋은 추억 만들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대문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의회 서대문구 지역 아동의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아동의 마음건강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의회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권리옹호 역량 강화를 위한 아동참여기구로 올해로 3기를 맞았다. 서대문구 지역 아동의원은 4명이며 올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아동 마음건강’을 주제로 아동들의 의견을 모으고 마음건강 문제를 예방,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모색해 왔다. 유니세프 아동의회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족 ▲또래 ▲심리/정서 ▲성적/진로 ▲자존감 ▲핸드폰/SNS 과몰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문에 담았다. 서대문구 아동의원들은 이성헌 구청장과 아동의 마음건강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특히 아동의 성적 및 진로와 관련한 마음건강 정책을 건의했다. 이에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정책 및 사업 현황을 설명하면서 마음건강 지킴이로서 아동의 더 나은 마음 건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동의 마음건강 문제는 생에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므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유니세프 아동의회의 정
북가좌1동(동장 정용균)은 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올해 7월부터 동주민센터 옥상 텃밭에서 총각무와 갓 등을 재배했으며 이를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앞서 주민자치회 공간생활분과는 올 3월부터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가지 등을 직접 기르고 수확한 뒤 관내 노인 100여 명에게 나누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에다 차와 다과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이웃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오균 북가좌1동 주민자치회장은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용균 북가좌1동장은 “직접 재배하고 김장을 담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주민센터에서도 추운 겨울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여름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7일 문화촌어린이공원(홍제동 277-15) 내에 물놀이터 시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곳에 미끄럼틀과 물 폭포 시설을 갖춘 물놀이형 복합 놀이대, 우산 모양 분수, 야외 샤워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기존 노후 시설도 정비했다. 평상시엔 일반 놀이터로 활용되다가 여름철에 물을 채우면 넓이 120㎡, 깊이 20cm 정도의 물놀이터가 만들어진다. 앞서 구는 올해 7∼8월 중 한 달간 가재울어린이공원(남가좌1동 385-2)과 중앙근린공원(북가좌1동 480)에 물놀이터를 만들어 운영했다. 수돗물로 물놀이터를 채우고 수질 관리를 위해 이를 매일 교체했으며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했다. 이번 완공으로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더할 공원 물놀이터가 서대문구 내에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이성헌 구청장은 “여름철 물놀이터로 변신할 문화촌어린이공원의 모습을 기대하며 평소에도 쾌적한 공원 환경 유지를 위해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현동(동장 이동완)은 올해 7월 워크숍으로 시작된 동 복지대학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충현동 복지대학은 서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충현동주민센터, 충현동 마봄협의체,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이들은 주민 중심의 복지 의제 논의 결과 일명 ‘충현동 Happy 바이러스 어르신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말벗 활동을 하고 ‘동주민센터 이용 및 건강한 생활 수칙 안내문’을 설명과 함께 전달했다. 또한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찜질 매트와 식사를 지원했다. 동 복지대학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함께 참여한 정유진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지역 주민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활동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현동 마봄협의체 박진옥 부위원장은 “이웃 분들을 우리가 함께 살펴보고 그분들의 친구가 되어드린 것 같아 보람이 컸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충현동 마봄협의체 유규상 위원장은 “더 많은 주민 분들이 이웃을 위한 일에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며 “마봄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
MG새마을금고중앙회 서대문구이사장협의회(회장 안병혁/이하 이사장협의회)는 지난 11월 30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사장협의회는 이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치 600kg 이성헌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사회협의회장인 서서울금고 안병혁 이사장을 비롯 홍은동금고 정용래 이사장, 독립문금고 남기옥이사장, 홍제금고 안계선이사장, 연희금고 김재관이사장, 명지금고 강경규이사장도 함께 자리해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며 고통을 겪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서대문구 모든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는 항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동참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또 사랑의 김치를 전달해 준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안병혁 이사장협의회장은 “많은 구민들이 경제적어려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때에 서대문구 새마을금고 관계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김치를 전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새마을금고는 항상 지역과 함께하며 서대문구
서대문구는 아동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구청 6층 강당에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및 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아동의 시선으로 지역사회를 모니터링하고 아동 친화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로, 10~13세 아동과 대학생 지원단 등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와 협력해 4월부터 11월까지 ‘아동권리와 기후위기’를 주제로 하는 모니터링과 개선 방안 도출 워크숍,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관내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적극적 홍보 ▲아동 대상 환경교육 실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방법 안내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진행 등 4건의 제안 사항을 도출했다. 서대문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도 이날 행사에 함께해 ‘기후위기 아동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의견 반영’이라는 추가 제언을 하기도 했다. 이성헌 구청장과 기후 환경 관련 부서장들도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의견에 대해 현황과 향후 반영 계획, 그리고 반영이 어렵다면 어려운 이유 등을 아동 눈높이에 맞춰 상세히 답변했다. 이 밖에도 아동참여위원들은 구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궁금했던 점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11일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희의를 열고 한해를 마감하며 새해를 설계하는 41일간의 회기에 들어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 7,537억 8천9백만원의 예산과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서대문구는 예산의 43.7%인 3296억 7천 3백만원을 분절괸 복지전달체계를 통합하여 구민의 전 생애를 든든히 아우르는 행복100% 인생케어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예산으로 편성되는 등 총 세출예산 7,537억 8천9백만원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서대문구의회에 넘겼다. 새해 세입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8.8%가 증가한 7,371억원이고 특별회계는 22.4% 증가한 166억 8천 9벡만원 등 총 7,537억 8천9백만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9.1%인 629억5천1백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2023년도 재정자립도가 25.2%에 불과한 예산으로 예상되는 서대문구의 예산 재원은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수입은 1,333억 5천3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32억9천만원이 증가하였고 재산임대 및 매각수입, 사용료 및 사업수입 등 세외수입은 523억 9천1백만원으로 25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는 190억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40억9백만원이 감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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