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4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2월 21일까지 41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정례회는 각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비롯 26개 의안을 심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중 각 상임위원회별 처리 예정 상세 안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유현)는 구청장으로부터 제안된 총액 7,537억 8천 9백만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용준)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덕현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덕현)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진로진학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경선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
서대문구의 오지마을인 개미마을에서는 지난 11월 12일 토요일 사랑의 연탄 나눔 대 행진이 펼쳐졌다. 홍제3동에 소재한 서울홍성교회(담임목사 서경철)가 주최하고 (사)행복문화인(이사장 이종무)이 주관하여 실시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개마마을 주민 20가구에 총 4,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서울홍성교회가 주최하고 (사)행복문화인이 주관한 이날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서울홍성교회 성도 140명과 서대문구자원봉사자 80명, 연대봉사단체인 쿠사회원 23명, 하뉴 12명, 홍제3동 주민자치회원 15명 등 초등학교 어린이로부터 중고대학생은 물론 70을 바라보는 어르신들까지 총 270여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홍성교회 서경철 담임목사는 “많은 독거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이곳 개미마을은 많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지난해 4천장, 올해도 4천장의 연탄을 성도들의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점점 추워지는 계절에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귀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은 기회를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는 은 “오늘 연탄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으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구청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져 전영희 새마을지회장과 최은미 부녀회장, 이재복 지도자협의회장등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앞치마를 두르고 비닐장갑을 낀채 부녀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즐거운 김장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틈새계층에게 김장을 담가 나누어 줌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바쁜 일정가운데서도 함께 모인 120여명의 각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도자협의회원들은 5,000여 포기의 배추를 담근 후 김장김치 10리터짜리 500박스를 담아 기초수급자가정, 부자가정 등 소외가정을 비롯 서대문구맹인협회 등 사회복지시설에 나누었다. 한편, 최은미 부녀회장은 “해마다 수고하는 모든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적은 양이지만 많은 이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수고한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영희 새마을지회장도 “적은 손길이지만 함께 할수 있어 기뻤으며
서대문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이달 11일 오후 구청 인근에 위치한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수변 카페’ 준공식을 열었다. 낡은 창고였던 이곳은 사업 추진 10개월여 만에 뮤직카페(291㎡), 북카페(68㎡), 음악마당(603㎡), 주차장(43면), 디자인울타리(92m), 방송설비와 조명시설 등으로 꾸며진 카페로 변모했으며 주변 환경도 정비됐다. ‘물길에 따른 휴식과 여가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삶에 문화와 감성이 흐르게 하겠다’는 취지 아래 서울시가 사업 구상과 예산을, 서대문구가 공사와 운영을 맡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첫 결실인 이곳을 주변의 홍제천 및 안산(鞍山)과 연계해 아름다운 조망과 휴식, 문화가 있는 서울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수변 공간이 다채로운 일상과 문화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관내 불광천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했다.
이성헌 구청장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그리고 구정의 동반자인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민선8기 구정 운영을 위한 첫 번째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선 시정연설을 하기에 앞서 지난 10월 29일 밤,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분들의 깊은 슬픔과 고통에도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 여러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서대문구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구 청사와 신촌 파랑고래에 합동 분향소를 운영하고 행사와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였으며,정부와 서울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유족 지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재해의 위협으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입니다. 서대문구청장으로서 구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과 경각심으로 후속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특히 자연재해나 전염병, 안전사고 등 어떤 유형의 재난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과밀지역에 대한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11월 2일과 3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회의실에서 개최된 120다산콜재단과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담사들을 향한 악강성 민원에 대해 강력 대응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일찍이 120다산콜재단은 악강성 민원으로 인해 상담사들의 피해가 속출한 바 있다. 이에 내부에서 악성민원 대응계획 수립 후 2012년부터 꾸준히 감소한 상태이나, 최근 개설한 챗봇에서도 악강성 민원이 발생하므로 솜방망이성 조치가 아닌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견해이다. 보고받은 자료를 확인한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실제로 상담사와 연결 후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하거나, 상담사를 향해 이유 없이 성희롱 및 욕설을 퍼붓는 등의 악강성 민원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그 내용은 보고자료는 물론 행정감사장에서도 거론하지 못할 만큼 추악한 내용으로 가득하다고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에서 더욱 편리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개설한 챗봇에서도 89차례나 폭언과 성희롱이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확인한 문성호 시의원은 “살면서 웬만한 욕설과 혐오성 발언은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햇병아리나 마찬가지였다.”라며 혀를 찼다. 다행히 해당 악
서대문구가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연다. 이달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에서 분리배출 방법 교육, 새 활용을 통한 ‘나만의 숲’ 만들기, 분리배출 OX퀴즈, 재활용품 수거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 만들기는 만 5세 이상 자녀를 포함한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두바퀴환경센터 블로그를 통해 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13:30~14:30)와 2차(15:30~16:30)에 각각 7가족 20명 내외씩 모두 4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당일 현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해 OX 퀴즈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또한 깨끗하게 세척한 우유팩이나 아이스팩 등의 재활용품을 내면 자원순환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곳에 전해 준다. 이성헌 구청장은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홍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수경)가 관내 소재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연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매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매너가 반려동물을 만든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달 9일과 16일, 2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에서는 ‘올바른 사료 선택법과 응급처치’를 다뤘으며 ‘품종별 특징과 예절 지키기’, ‘반려견 산책’, ‘아로마테라피와 입욕제 만들기’를 내용으로 하는 교육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며 구민 20여 명이 수강한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반려견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많이 알게 됐으며 다음 강의도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강사와 장소를 섭외하는 등 홍제1동 주민자치회가 직접 추진한 교육이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교감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규제 강화를 면밀히 심의하기 위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분야별 전문성을 고려해 조진호 서대문구상공회 이사, 엄태성 건축사, 이종훈 변호사 등 3인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들은 서대문구 등록 규제의 존폐와 신설, 강화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임기는 2024년 10월까지다. 이성헌 구청장은 “신규 위원 분들의 전문성과 경험, 식견이 구가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2020년 말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우수 기관 인증’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연 8회 이상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내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규제입증책임제’ 근거 규정을 자치법규에 명문화하는 등 규제개혁 업무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홍제3동(동장 곽태성)은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홍은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어르신 행복 프로젝트 - 추억의 액자 만들기’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협의체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 및 동주민센터와 함께 동 복지기획단을 구성하고 워크숍을 통해 동 복지대학을 준비해 왔다. ‘우리 동네 복지 의제’에 대한 이 같은 주민 주도의 논의 과정을 거쳐 ‘홀몸어르신 정서 지원’을 최종 실천 의제로 선정했다. 또한 매년 새로운 기획으로 홀몸노인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마을복지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그 첫 활동으로 관내 80세 홀몸노인 20명을 초청해 각각의 캐리커처를 그린 뒤 완성된 작품을 액자에 담아 선물했다. 또한 웃음치료와 벨리댄스, 한국무용,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 참여 노인은 “웃고 박수치며 큰 소리로 민요를 따라 부르니 10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평생 처음 내 얼굴 그림을 선물로 받고 좋은 음식까지 함께 나누니 팔순 잔치를 한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언열 홍제3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의 진심 어린 고민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반영된 행사라 특히 반응이 좋았
서울시가 시민에게 더 안전한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먹는 물에 대한 선제적 수질감시 강화에 나선다. 올해는 잔류의약물질을 포함한 미규제 신종물질 5종에 대한 검사를 추가해 총 341항목으로 수질검사를 확대하고, 상수원에 대한 특별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수도권의 식수로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 물 ‘아리수’에 대한 조금의 시민 불안도 없도록 수질감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관리가 필요한 물질을 매년 5항목씩 ‘미규제 신종물질’로 선정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불검출되거나 인체에는 무해한 극미량만 검출되고 있으나, 선제적 감시 차원에서 정밀하게 검사하고 있다. 올해 추가된 미규제 신종물질 5종은 고혈압 및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으로 잔류의약물질인 ‘실데나필, 타다라필’ 2종과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산업용 화학물질인 ‘3-클로로비스페놀 에이, 3,5-디클로로비스페놀 에이, 3,3'-디클로로비스페놀 에이’ 등 비스페놀 에이의 부산물 3종이다. 올해는 한강 상수원의 종합적인 수질오염 관리를 위해 수질검사 횟수를 늘리기도 했다. 갈수기(물이 가장 적은 시기)에 특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지점도 상수원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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