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일명 ‘영 케어러’(Young Carer)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안전한 돌봄 사회를 실현하는 서대문구’란 비전 아래 ▲돌봄 부담 완화 ▲경제적 지원 ▲심리·취업·학습 지원 ▲인식·제도 변화 등 4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서대문구 특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돌봄SOS서비스’ 지원 대상을 영 케어러 가구로 확대해 5대 돌봄(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과 5대 중장기 돌봄(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 사례관리,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연간 이용 한도 금액은 일반 대상자의 2배인 320만 원으로, 일시재가와 단기시설, 동행지원, 식사지원 횟수도 2배 이상 확대했다. 또한 구는 영 케어러 지원 용품으로 일명 ‘마음돌봄키트’를 제작했다. 행정에 대한 신뢰감 형성을 위해 복지 공무원이 초기 방문 상담 때 1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된 이 키트를 제공한다. 가족돌봄으로 취업과 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 케어러에게는 맞춤형 비용을 지원한다. 금액은 교육비(교재 및 학원
서대문구가 이달 11일까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올해 상반기 접수된 주민 제안들 가운데 구청 관련 부서의 검토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비상안전벨 설치, 골목길 아스팔트 재포장, 우유팩 전용 수거함 설치, 이동 약자도 걷기 편한 동네 만들기,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안산(鞍山) 천연정 건립, 북한산 산책로 핸드레일 설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안산 숲길 벤치 설치 등이다. 관내 거주 또는 활동 주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스마트폰 앱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대문구’로 검색해 해당 항목을 찾은 뒤 9개 사업 중 선호하는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휴대전화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투표 결과는 이달 19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서대문구 주민총회에서 발표된다. 이날 총회는 서대문구청 유튜브 및 Zoom 화상회의실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투표로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여 보다 필요성 있는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번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2022년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주말 간 서울 시 내 거주 중인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나의 BF, 너의 BF - 베리어프리”를 진행한다. 참가 청소년에게 “베리어 프리”를 주제로 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고의 확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의 바람직한 성장을 도모한다. 본 프로그램에 신청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활동하면서 사회 약자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활동이라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서울청소년활동진흥센터 협업 사업으로 현재 서울시 내 3개의 시립 청소년수련시설이 각 특성화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프로그램 관련한 문의사항은 시립서울청소년센터 홈페이지(www.youthc.or.kr) 프로그램 게시판 참고 또는 시립서울청소년센터 복지사업팀(070-4268-4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 17일에는 자아탐색 프로그램 -‘For Rest’를 진행해 중·고등학교 청소년, 자아탐색의 기회 제공하는 기회도 가졌
서대문구가 제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제11회 서대문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체험 기회 확대와 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 나눔 문화 활성화, 복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관내 7개 복지 기관 및 단체가 주관했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열린 후 올해 대면으로 기념식, 축하 공연, 어울림마당이 펼쳐지고 43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먼저 이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인 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미동초등학교 풍물패와 태권도시범단 공연 등으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주민 혼성댄스팀 ‘비아워’와 영광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영광소나레’, 서대문장애인복지관의 ‘푸른예술단’, 서대문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모든 것을 가진 자’,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벨리댄스’ 동아리가 노래와 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더했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복지정보 안내, 주거복지 및 고령자 취업 상담, 난청 자가 진단 체크, 치매 선별 검진, 수어 배우기,
서대문구가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연희동 일대에서 구민과 저탄소 실천단원 등 20여 명이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일명 ‘그린런(Green Run)’ 플로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앞서 ‘지구 닦는 황대리’의 저자인 와이퍼스 황승용 대표가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에서 ‘플로깅이 삶에 주는 변화와 효과’ 등에 대해 강연도 실시했다. 한 주민은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신청했는데 말로만 듣던 환경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며 바로 배울 수 있어 저탄소 생활 실천에 효과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전 구민이 환경운동가’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저탄소 실천단’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활동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원내대표 윤유현)일동은 <이성헌 구청장, 서부선 역사 위치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공무원 동원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칭)>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정례회 기간 중 제2차 본회의 ‘구정에 관한 질문’에서 민주당 이종석 부의장, 서호성 재정건설위원장, 윤유현 의원, 김양희 의원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대상으로 ‘서부선 102번역 위치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그 과정에서 공무원을 정치적으로 동원한 부분’에 대해 지적, 날선 공방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특위 추진은 ‘구정에 관한 질문’에서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성헌 구청장이 주민설명회 등에서 102번역사 위치와 선정 과정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얘기한 부분, 특히 역사 위치에 대해 말하며 해당 지역 국회의원에 대해 비상식적이고 근거없는 비방을 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보좌관 등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을 정치적으로 동원한 부분 등 사실 관계를 상세히 조사, 그 책임을 명백히 하고자 함이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다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에<이성헌 구청장, 서부선 역사 위치 관련 허위사
서대문구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촌 파랑고래와 창천문화공원에서 ‘제1회 서대문X마포 대학 전공설명회 – MSG, 미리캠퍼스’를 열었다. MSG란 표기는 마포구와 서대문구의 영문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으며 두 구가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함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는 26개 대학의 인문, 자연, 보건, 예체능 계열 35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대학교, 전공 학과와 진로, 입시 준비 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세부적으로는 50여 개 상담 부스에서 ▲대학 입학 일대일 컨설팅 ▲대학교 생활 및 전공 설명 ▲학부모 대상 입시진학 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한 학과 설명 E-BOOK도 제공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직접 만든 설명 자료는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입시 스토리를 전하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대학과 전공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계획을 세우는 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이달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성과 및 비전 보고회 ‘서대문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했다. ‘행복 100% 서대문’을 향한 도약을 다짐할 이번 보고회에는 구청 직원과 직능단체장, 외부 전문가 등이 현장에서 또는 온라인(Zoom)을 통해서 참여한다. 보고회는 취임 100일의 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문을 연후 이성헌 구청장이 ‘서대문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을 주제로 20여 분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한국학대학원 사회과학부 박대권 교수, 서울여대 행정학과 노승용 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 전공 김경민 교수가 참여해 민선 8기 서대문구를 위한 제언을 이어 갔다. 특히, 구청장과 과장, 동장, 팀장, 주무관, 직능단체장 등 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민선 8기 100일을 맞은 소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모든 참여자들이 구정에 대한 희망과 다짐의 글을 담은 종이를 일제히 들고 비전을 나누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행복 100% 서대문’ 구현을 위한 의지를 모으기도 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민선 8기 구
홍은2동(동장 이은미)은 토요동학교 사업으로 이달 1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에 ‘놀면서 배우는 조선왕조실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4~6학년생 30명이 조선의 역사와 근현대사를 배우는 4번의 이론수업과 경복궁, 덕수궁을 찾아 해설을 듣는 2번의 현장탐방에 참여한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현장’의 전문 강사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이달 1일 직접 상궁 옷을 입고 첫 수업을 진행한 강사는 퀴즈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이 과정은 당초 60여 명이 참여 신청하는 호응을 얻어 온라인 추첨을 실시하기도 했다. 홍은2동주민센터는 또 다른 토요동학교로 다음 달부터 ‘놀면서 배우는 별별공부’를 마련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별자리 천문학 교육을 역시 이론수업과 현장탐방으로 진행한다. 이론수업은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별아름 동아리 학생들이 맡고 현장탐방으로는 장흥 송암스페이스를 찾을 예정이다. 이미선 홍은2동 토요동 운영추진 단장은 “서대문혁신교육지구 토요동학교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미 홍은2동장은 “아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2006년 5월 16일 시장방침 제 190호 학술 용역 추진 계획 수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정개발 연구원과 용역시행 계약을 한 이후, 3차례 중간보고, 2007년 사전환경검토협의회 2회, 전문가 토론회 2회, 14일간의 주민공고, 시민공청회 1회 등을 거쳐 같은 해 6월 26일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공식화되었습니다. 이때 발표한 기본 계획안을 보면 역사의 위치는 백련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도 1) 이후 주민 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 건설교통부 협의, 당시 국토부 전문연구기관 검토, 국토부 협의,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8년 11월 11일 기본계획 승인을 확정하고, 같은달 26일 관보 고시를 통해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최종보고서 중 '3) 정거장 위치선정 그림 7-30 서부선 정거장 위치도' 를 보면 <충암초교> 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한편 '표 7-102 서부선정거장 위치 선정 내용'을 보면 응암초등학교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후 2015년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특별
박소영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상담사 패스트푸드점에서 처음 키오스크를 맞닥뜨렸을 때 우물쭈물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느새 이런 것들이 커피점이나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어디를 가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비대면 주문이 익숙해져 가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디지털을 활용한 문명의 이기는 더욱더 빠르게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우리가 모바일을 통해 음식 주문을 할 때면 주문한 음식이 픽업되고 집까지 이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특히 언텍트(Untact)로 인해 교육시장의 변화는 더욱더 빠르다. 프리랜서 강사들 사이에서도 디지털 문명의 이기를 잘 활용하여 구글 미트, 줌, 웹 엑스 등등 다양한 온라인 화상 강의로 대응한 강사들은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한 강사들은 강의 섭외를 받지 못해 시장에서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다. 제대군인에게 특화된 예비군지휘관과 비상계획관 과정을 운영하는 ‘ㅇ’대표이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강좌를 동시에 운영하여 수험생들에게 서비스하여 변화를 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직업교육 시장도 디지털 공간상에서 줌을 이용한 실시간 강의를 듣거나 녹화된 온라인 콘텐츠로 수강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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