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족이 함께 밤하늘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 강좌도 들을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남숙)은 다음 달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박물관 시청각실과 야외 마당에서 ‘아빠와 함께 달 보기’ 행사를 연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천문 강좌,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달·행성·별자리 스크린 여행,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하기, 천문 퀴즈왕 선발 OX 게임 등이 진행된다. OX 게임 퀴즈왕에게는 박물관 1년 무제한 무료 관람권이 주어진다. 아빠와 함께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한 명에 만 오천 원이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과 학부모까지 총 50명이며, 이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홈페이지 로그인이 필요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천체 관련 지식은 물론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을 얻고 가족 간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아빠와 함께 달 보기’ 외에도 자연사 배움교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봉사단체인 ‘서대문 해뜨는 집’(단장 배용주)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일요일이었던 이달 15일에도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홍제1동에 거주하는 90세 노인의 집을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하고 벽면 도색을 했다. 이 노인은 치매가 있고 거동도 불편한데 집에 곰팡이가 많아 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됐다. 하지만 해뜨는 집의 이날 봉사로 한층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됐다. 조부를 간병하고 있는 손자는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너무 고맙고 앞으로 자신도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대문 해뜨는 집’ 배용주 단장은 “지역 주민 분들과 함께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하며 밝고 희망찬 마을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구는 홍제3동주민센터와 인왕시장상인회가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신선식품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왕시장 내 10여 개 점포에서 과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과 떡, 양념류 등의 식재료를 동주민센터가 추천한 5가구에 후원한다. 이 사업은 최근 홍제3동주민센터가 제안했으며 상인회가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을 덜고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는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상인회원들이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참여 업소들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받고 이를 분류, 포장한 뒤 시장 내 배송센터에 비치해 놓으면 대상 주민들이 이곳을 방문해 수령해 간다. 김지원 인왕시장상인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가 크지만 나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참여 상인과 대상 가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우선 올 12월까지로 예정돼 있는데 대상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 상인들의 의욕이 커 내년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소상공인 분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이뤄지는 후원이어서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인왕시장상인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국민의힘, 홍제1·2동)은 지난 9일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최,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 선택의 정보 제공과 함께 여성 후보들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에 시상식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경선 부의장은 제7대부터 이번 제8대 서대문구의회 구의원으로서 구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지방자치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 부의장은 제8대 서대문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가는 부의장으로서 기초의회 위상을 높이고, 열린 의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 누구보다도 먼저「서대문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 기금 대출 이자를 한시적으로 전액 감면해 주도록 했다. 더불어 이 부의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오는 5월 16일부터 50여개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여름학기 운영기간은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정상 운영을 위하여 강좌의 종류 및 정원을 확대하여 모집을 시작한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많은 것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가운데,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관내 구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리오프닝’을 준비에 한창이다. 그동안 참아왔던 문화 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대면 강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평일 오전부터 낮 시간대를 활용할 수 있는 성인 대상 강좌로 가죽공예를 비롯하여 플로리스트 자격반, 보태니컬 아트, 펜드로잉, 오일파스텔 등의 다양한 강좌들이 있다. 또한 중국어, 일본어, 실용영어 등의 어휘 과정과 기타, 바이올린, 첼로, 가야금 등의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주말부터 저녁 시간까지 고른 편성으로 준비되어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원어민 영어회화, 쓰담쓰담 칼림바, 신나는 컵타컵타, 영어발레, 말랑말랑 도예교실 등 교과목부터 창의력 발달이 가능한 평일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 밖에도 주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키즈발레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우리내일병원(북아현동), 동서한방병원·동서병원(연희동), 사랑요양병원(북가좌1동), 효담요양병원(홍은1동)과 ‘퇴원환자 돌봄SOS센터 연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을 퇴원해도 일시재가(거동불편 주민의 일상생활 지원), 식사지원, 동행지원, 안부확인 등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시키기 위해서다. 서대문구의 ‘퇴원환자 연계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지난해 4월 업무 협약을 맺은 5개 종합병원(강북삼성, 동신, 서울적십자, 세란, 세브란스)에 이어 일반병원과 요양병원까지 모두 9곳으로 늘어 보다 촘촘한 연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들 병원에 입원한 구민들은 동주민센터를 따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퇴원 전 해당 의료기관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에 대해 구는 복지 종합상담을 필수적으로 실시한다. 각 동주민센터에는 간호직, 복지직 공무원이 배치돼 ‘돌봄매니저’로서 환자의 건강상태와 위기 상황에 맞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연계한다. 이 같은 사업은 서대문구가 처음 시행한 이래 서울시 11개 자치구로 확산됐는데 현재까지 서대문구가 총 40명의 퇴원환자에게 58건의 돌봄SOS센터
24세의 청년이 진료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며 들어왔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데 요도 끝이 많이 아프고 속옷에 누런 분비물이 묻어 있더라구요” “그래요? 성접촉은 없었나요?” “5일전에 클럽에서 만난 여성하고 잠자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소변 검사를 해봅시다” 검사에서 임질균(Neisseria Gonorrhea)이 확인 되었다. 이 남성은 전형적인 화농성 분비물을 보이는 임균성 요도염이었고 적절한 항생제 치료 후 증상이 개선되어 완치되었다 과거에 성병으로 불리던 성매개감염병은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을 총칭하며 위에서 만난 남자환자에서처럼 임균성 요도염, 비임균성 요도염, 매독(Syphilis), 연성하감(Chancroid), 생식기 포진(Genital herpes), 생식기 사마귀(Condylomaaccuminatum), 사면발이증(Pediculosis pubis), 옴(Scabies) 등이 있으며 임상에서 흔히 보는 몇몇 질환에 대한 임상 소견과 치료, 예방 등에 관해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1)임균성 요도염 임질이라고 부르는 임균성 요도염은 임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성접촉 후 3-7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요도
문석진 구청장이 18일 오후 주한 프랑스 대사관(서소문로 43-12)에서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Legion d'honneur Chevalier) 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문 구청장은 그간 프랑스와의 관계 강화에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레지옹 도뇌르’를 받은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영화감독 등이 있다. 이날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가 프랑스 정부를 대신해 문 구청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필립 르포르 대사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스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애써 주신 문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수훈을 계기로 서대문구와 프랑스 사이에 새로운 관계의 지평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프랑스 문화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며 “문석진 구청장님이 그간 구청장으로 선출되신 것이 프랑스대사관으로서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방정부도 다양한 국제
서대문지역자활센터(관장 현리사)가 주식회사 유어웰컵(대표 차동혁)과 ‘다회용기 순환사업 프로세스 구축 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서대문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센터 측 실장과 유어웰컵의 대표, 기타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는 다회용품 순환을 위한 다회용컵 수거 및 배송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유어웰컵은 앞서 지난 12일 다회용컵 세척에 관련된 내용으로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서대문구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취약계층의 자활 및 건강,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확대,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저소득 주민 자립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식회사 유어웰컵은 소셜벤처형 대학생 기업이다. 일회용 컵 절감을 위해 다회용 컵 대여 사업을 진행중이다. 유어웰컵이 카페에 컵을 제공해주고 카페는 그 컵에 음료를 담아 고객에게 제공한다. 테이크아웃 또한 가능한데, 동선 분석에 의해 설치된 수거함에 컵을 넣으면 수거하여 세척한 뒤 다시 카페에 갖다주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 서비스에서 수거 및 배송 과정을 서대문구자활센터가 맡기로
서대문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업무로 2020년 3월 이후 중단했던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업무를 이달 23일 재개한다. 식품·위생 업종 종사자들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업종별로 정해진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그간 병·의원을 이용하면서 보건소 발급 수수료인 3천 원에 비해 높은 비용(만 2천 원~3만 5천 원)을 부담해 왔다. 참고로 구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구민과 관내 사업장의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1인당 만 7천 원까지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수수료 차액을 지원해 왔으며 다음달 30일까지는 이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발급 재개 대상은 식품 및 학교급식 분야에 종사하는 구민들과 관내 관련 사업장 종사자들이다. 검사 예약일에 구민과 관내 사업자는 신분증을, 종사자(타 지역 주민)는 신분증과 근로계약서(근로 예정자의 경우 근로확인서)를 갖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건강진단결과서’로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여기에서 근로확인서 양식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건강진단 후 인터넷(정부24)으로 결과서를 발급받기 어려운 주민들이 보건소를 다시 방문하
김보성 제7대 서대문문화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5월 12일 서대문문화회관 2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과 박경희 구의장을 비롯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김보성 원장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특히 지난 12월 17일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던 조광성 원장의 이임에 따라 김보성 제7대 원장이 취임하게돼 앞으로 서대문구의 문화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어 조광성 이임원장으로부터 문화원 정기를 전달받은 김보성 신임원장은 문화원 정기를 힘차게 흔들며 서대문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의지의 마음을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보여주었다. 또한 김보성 신임원장은 금보성아트센터 관장과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 춘천조각심포지엄 운영위원, 직지코리아국제 조직위원, 학교법인 선천학교 이사, 코리아 아트페어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국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김보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에 하나인 바티칸 안에는 또하나의 나라가 있다”며 “그것은 바로 피카소미술관”이라며 문화와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문화 예술 분야가 소외되고 경제적 빈곤함이 늘 함께하는 삶속에 성장의 키워등 속에 문화라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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