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중소기업에 희망 분야 인력을,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직무 경험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상생 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환경, 디지털, 전시, 플랫폼, SNS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제공할 관내 1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별로 1명씩 13명을 모집한다. 인턴으로 선정되면 해당 기업에서 주 40시간(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고 월 평균 2,250,094원(시급 10,766원) 이상 기업 내규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 또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일정 기간 근무 후에는 기업별 조건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17일 오후 6시까지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 응모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 거주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 인턴은 해당 기업의 면접을 거쳐 3월 말경 선정되며 4월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02-360-8518)이나 서대문구 일자리경제과(02-330-8780)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력 운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독립운동 거점과 독립운동사 주제들을 학습할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 보드게임은‘부루마불 대한독립’으로 국가보훈처와 씨앗사가 함께 청소년 보훈문화 교육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체험존은 3월 1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관람시간(09:30~18:00) 동안 가능하다. 2~4인 단위의 최대 4팀까지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사관 내 창고 휴게공간에서 진행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형무소역사관 관람객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의 만족도를 증대하고 보드게임을 통해 독립운동 교육을 함으로써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독립운동의 역사 교육·체험을 제공하고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간당 400명의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집합가능 인원을 준수한 개인관람만 가능하다. 예약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홈페이지(https://sphh.sscmc.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원하는 서비스를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근 ‘지역돌봄사업단’을 조직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단은 관내 돌봄 분야 12개 사회적경제기업 및 기관들의 연합체로 요양·목욕, 주거편의, 돌봄SOS, 음악·미술·원예치유, 재활·운동, 치매예방, 영양관리, 세탁, 복지용구 대여, 방문 이·미용 등 10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민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대문 지역돌봄 통합 콜센터(02-372-1011)를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 누구나 이곳으로 전화해 개개인에게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콜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콜센터 통화 후에는 ▲방문 확인을 통한 상담 및 돌봄 욕구 파악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 설계 ▲서비스 제공 ▲만족도 조사 및 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노인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상이한 서비스 가격과 세부적인 돌봄 내용 등은 콜센터 통화나 방문 상담 때 자세히 안내한다. 앞서 구는 관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고 다음 달 서비스 착수를 준비 중이다. 지역돌봄사업단의 ‘맞춤형 통합 돌봄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미경)은 서울시(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 이해선)와 서울시 1인가구의 재무교육과 노후준비를 위해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내 1인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변화에 대한 정보 부족, 불안정한 소득 등의 이유로 다인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응이 취약한 편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러한 1인가구의 경제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재무설계와 노후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통계정보에 따르면 서울시의 1인가구 비율은 34.9%이며, 특히 1인가구 2가구 중 1가구는 30대 이하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는 1인가구의 안정적인 경제 관리를 위해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 1인가구 씽글벙글 경제교육을 신규 편성하고, 신청을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무관리 및 노후설계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인가구 재무관리 교육 수요조사, 수강생 모집 등 계획 수립 및 운영을 담당하고,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는 우수한 전문강사진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1인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기로 하였
서대문구가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39,842필지의 개별공시지가(토지 지번별 ㎡당 산정가격)에 대해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람과 의견청취를 진행한다. 열람은 서대문구청 지적과, 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구청 지적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구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타당성 여부 재검증과 서대문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처리 결과를 다음 달 22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구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 동안 주민들이 감정평가사에게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대문구청 지적과(02-330-1254∼6)로 전화하면 상담 시기와 방법을 예약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을 산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이를 반드시 확인해
서대문구는 독립문 문화공원(영천동 263) 하부에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상부의 기존 공원은 도심 속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 일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인근 영천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공원도 노후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구는 주민 숙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간 끝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지하 주차장은 연면적 6,080㎡ 규모로 총 120면(지하 3층 55면, 지하 2층 44면, 지하 1층 17면, 지상 4면)을 조성한다. 또한 공원은 인근 교통섬까지 포함시켜 확장한다. 예산은 국비 약 156억을 포함해 총 207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는 18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이달 중 공원 내 교통센터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3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영천시장과 주변 상점 방문객들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지고 공원 이미지도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기간 가설울타리 설치로 교통섬과 공원 사이 우회전 차로 통행이 제한되고 대신에 기존 맨 가장자리 직진 차
서대문구는 최근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2022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문석진 구청장이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확산하고자 2019년 시작돼 4회째를 맞았다. 올해 총 193건의 응모 사례 중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 혁신,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1·2·3차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정해졌다. 문 구청장은 지역상인과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적극적인 민관 협치(거버넌스) 체계를 운용해 온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상인과 청년은 물론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경로당 회원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청년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신촌, 파랑고래’를 조성할 수 있었던 것도 거버넌스 행정 역량이 돋보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달 1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 구청장은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여러 구성원 분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거버넌스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가 관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문화로 배우는 제2외국어 멘토링 과정 ‘유앤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앤아’는 Europe & Asia의 줄임말로 구가 2017년부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 과정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구글 미트)을 활용해 열리며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부단이 해당 언어 전공, 관련 자격증 소지, 현지 연수 경험 등을 고려해 선발한 대학생 멘토들이 제2외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부담이 없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주 1회 평일 오후 6∼8시며 4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14주간 언어별로 언어 수업 8회, 문화 수업 4회 등 12회씩 열린다. 학교 시험 기간이 속한 2주는 휴강한다. 프랑스어 월요일, 독일어 화요일, 중국어 수요일, 일본어 목요일, 스페인어 금요일 등으로 각 언어별 멘토링 요일이 지정돼 있다.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학교 1∼3학년 학생은 누구나 1인당 1개 언어를 신청해 배울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1548)로
서대문청소년프로보노 S-지니어는 서대문구 관내 9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거주중인 후기 청소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대문 ‘S’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서대문구의 청소년 및 지역현안에 대한 도전과 혁신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오는 3월 26일 서대문 프로보노 사업 5기 S-지니어 최종성과공유회 및 6기 발대식을 진행한다. 서대문구 지역현안과 청소년에 관심 있는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5기 S-지니어는 서대문구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어안렌즈로 사진 찍는 우리동네 환경 실태 조사 후 전시회(Film Earth)’,‘저탄소&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장보기 및 비건햄버거 요리하고 다회용기에 담아가기’ 활동 등을 운영했다. 5기 S-지니어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기후변화의 문제를 바라보고 실생활에서 환경보호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기후변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5기 S-지니어 홍보단장 최준혁(연세대 4학년)은 ‘어렵기 만한 환경 문제가 다음 세대에서는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환경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더 친환경적인 세상이 만들어지지 않을까하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한도희)는 오는 26일 센터 소속 청소년 자치단 대상으로 교류활동을 통해 소속감 향상을 위한 연합활동 ‘너에게 끌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기후행동자치단 등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마련과 미디어스튜디오, 요리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한 미디어·요리·환경 등 총 7개의 청소년 자치단을 모집하여 운영 중에 있다. 26일에 개최되는 연합 발대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연합 발대식으로 진행한다. 1부는 단장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2부 온라인 레크리에이션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도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상황 속 안전한 활동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2022년의 청소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이 17일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대문구는 인권보호증진 협의기구인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로, 문 구청장은 협의회 소속 지자체 대표의 일원으로 성명서 발표에 참여했다. 이날 문 구청장은 “이 전쟁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고 있다”고 규탄하고 “러시아는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 외교와 평화의 길로 복귀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UN을 비롯한 세계인권기구는 러시아가 외교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강력한 인도주의적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세계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19년 10월 우크라이나 멜리토폴 시 등과 함께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리비우, 니코폴, 폴타바, 멜리토폴, 수미,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6개 도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문 구청장은 평생학습 분야에서의 인연으로 자신과 친분이 있는 멜리토폴 시의 세르히 프리마 구의회 의장이 납치된 것을 규탄하고 “러시아는 납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