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 꿈나무오케스트라’ 전원 합격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서대문구, 세종문화회관과 협력하여 초등 4~6학년 대상 오케스트라 교육인 ‘세종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를 2017년부터 5년간 운영해왔다. 이번 ‘2021년 세종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를 졸업한 20여명의 단원들 중 서울시 ‘세종 꿈나무오케스트라’ 지원자격이 있는 8명의 단원들이 지원한 결과, 전원 합격하여 중·고등과정에서도 오케스트라 교육 및 공연활동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는 한국형 엘시스테마 교육을 표방하며 문화경험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음악활동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악기교육 및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여 건강한 서울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세종문화회관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주1회의 악기교육은 물론, 집중 여름캠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기회 등 청소년들의 음악적 기량 향상 및 예술적 경험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초등4~6학년 대상 어린이 오케스트라 교육인 ‘세종 우리동네 프로젝트’에 참여한 7개 자치구(서대문구, 노원구, 강남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송파구)졸업
서대문구 홍은동 8-400번지 일대 포방터시장부터 옥천암까지 7만 1,937㎡가 ‘신속통합기획적용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5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등 ‘6대 재개발 규제완화책’이 적용될 민간재개발 대상지 공모에 참여한 102곳 중 자치구에서 최종 추천된 59곳을 대상으로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지로 21곳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공공재개발 공모시 제외대상이었던 도시재생지역 4곳도 후보지로 포함된 이번 ‘신속통합기획적용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은 지난 6월 서울시가 도시재생지역 내에서도 재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도시재생 재구조화’ 발표 이후 첫 적용 사례로, 보존 위주였던 서울 도시재생지역의 노후화·슬럼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오세훈표 재개발의 첫 단추를 꿰게돼 앞으로 계속될 재개발의 시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시재생은 ‘도시재생 재구조화 추진계획’(`21.6)에 따라 열악한 주거지역 내에 민간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개발 연계형, 소규모 주택정비형 등의 다양한 방식의 주거지 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년부터 서울시내 신규 재개발 구역지정이
서대문구는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동을 대상으로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 사업이 시행된다고 20일 안내했다. ‘첫만남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에 출생아 한 명당 2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지급된다. 정부의 제4차 저출생·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출생순서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태어나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서대문구 출산양육지원금(첫째 10만 원, 둘째 20만 원, 셋째 이상 50만 원)은 2021년 출생아 중 해외입국 등의 사유로 출생신고가 지연된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된 후 종료된다. ‘영아수당’은 어린이집·유치원·종일제 아이돌봄 등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양육 영아(만0~23개월)에게 월 3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계좌 이체)된다. 가정양육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게 되면 ‘보육료 바우처’로 사전 변경 신청해야 한다. 기존 가정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0~11개월 월 20만 원 ▲12~23개월 월 15만 원 ▲24개월~초등학교 입학 전 최대 86개월 미만까지 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 사업은 지속 추진된다.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동의 경우 ‘영아수당’을 받다가 24개월이 되면 ‘가정양육수당’을 받는다. 즉 0∼24개월 기간에
고 이상욱 화백 삼청동 소재 학고재 갤러리에서는 지난 1월7일부터 2월6일까지 故 이상욱화백 100주기를 기념하며 한국 추상회화의 역사를 되짚고 잊힌 작가의 미술사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대형 기획전 <에이도스(eidos)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국 추상화가 7인전이 열리고 있다. 1956년 서대문구 충정로2가 에서 태어나 65년을 태어난 그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홍기 화백은 아버님이신 故 이상욱화백의 100주기를 기념하면서 한국추상화의 정체성과 지평을 넓히기 위해 故 이상욱화백(1923~88)을 비롯 이봉상(1916~1970), 류경채(1920~1995), 강용운(1921~2006), 천병근(1928~1987), 하인두(1930~1989), 이남규(1931~1993) 등 한국 추상회화의 잊힌 작가를 다시 소환했다. 회화55점, 유리화 2점 등 총57점을 본관과 아트센터에 나눠 전시하고 있다. 이홍기 화백은 “아버님이신 故 이상욱화백 100주기를 기념하면서 이번 주제가되는 '에이도스(eidos)'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 존재사물에 내재하는 '본질'을 가르키는 말로 사상의 본질을 좇는 추상회와의 속성을 에이도스라는 개념에 빗대어 추상미술의 작품양식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와 대출금리 인상, 고정비 지속 지출 등 다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올해도 1조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無 안심금융’은 오세훈시장 공약 중 하나로 작년 6월 개시 5개월만에 2조원 전액이 소진돼 11월 3천억원을 추가로 공급할 정도로 소상공인의 호응이 높았던 지원이다. 시는 담보가 부족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 보증과 자금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단비같은 지원이라며,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올해도 1조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자‧보증료‧담보‧종이서류 없는 4無 대출방식, 20일(목)부터 접수시작 > 올해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대출이자’, ‘보증료’, ‘담보’, ‘서류’가 필요 없는 이른바 ‘4무(無)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도 심사 없이는 업체당 최대 2천만원, 한도 심사시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대출실행일로부터 처음 1년간은 무이자며, 2차년도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총 1조원 규모로 ①일반 4無 안
김경철 원장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는데 왜 하지 않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자녀가 느끼는 갈등에 있습니다. 자녀들이 자멸적인 행동을 하는 가장 큰 동기는 자긍심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또한 부모의 지나친 압력, 실패,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패로 인해 자긍심에 상처를 받은 것은 성공을 통해 자긍심이 올라가는 것보다 자녀들에게 훨씬 강력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킵니다. 객관적인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에게는 자긍심을 보호하려는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성공과 실패의 실제 가능성이 아니라 자녀들이 인식하는 가능성입니다. 대부분의 성취활동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실패할 가능성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저울로 재본다면 성공 가능성 쪽으로 기울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들은 가능성이 적은 실패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자녀들이 느끼는 감정의 무게를 달아볼 수 있다면 실패 쪽으로 확연히 기울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실패할 가능성을 피하는 쪽을 선택합니다. 자멸적인 행동을 하는 자녀들은 목표달성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월 21일(금) 낮 12시, 프레스센터에서 민선7기 4차년도 제7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구 재난지원금 추진 방안’ 등 주요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성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첫해”라면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게 요구되는 만큼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광역-기초 협력 등 협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대면 회의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의 신년 덕담도 오고 갔다.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으로 분주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에는 반드시 시민들의 일상을 되돌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자치구 재난지원금 추진 방안’을 다루었다. 인구와 재정 등 자치구별 상황이 모두 다르고, 한정된 재원을 배분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장시간 논의를 거쳤고, 최종 9가지 대상을 추려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확정했다. 선정된 9가지 대상은 금년도 정부 및 서울시의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8가지와 정부 및 서울시지원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나 추
초등학생 돌봄기관인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4호점(홍은2동)이 최근 다함께돌봄사업 우수 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상장’을 수상했다. 홍은2동 동주민센터 4층에 위치한 이곳은 안심·안전 등·하원서비스, 건강 먹거리 제공, 관내 홍제천과 안산 나들이, 체육 수업, 옥상 텃밭 가꾸기, 키즈셰프, 책 읽어 주는 선생님, 교통안전 지킴이 프로그램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용 아동의 학부모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간식 사진을 보았는데 질이 너무 좋았고 아이가 센터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가 즐거워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이들을 안전하게 등·하원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가구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일시·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서대문구에는 북가좌1동, 연희동, 홍제3동, 홍은2동 등 4곳에 설치돼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601곳(다함께돌봄센터)이 있다. 구는 이달 말 천연동, 북가좌2동, 남가좌2동에 5∼7호점을 개소하는 등 2023년까지 관내 14개 모든 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초등학생 돌봄 수
서대문구는 영 케어러(Young Carer) 즉, 가족에 대한 돌봄을 부담해야 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됐던 청년 간병 살인 사건을 분석하고 ‘영 케어러’에 대한 법적 정의, 현황 조사, 지원 방안 강구의 3단계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서대문구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영 케어러’를 ‘가족돌봄청소년’으로 정의하고 대상 연령은 9~24세로 정할 예정이다. 조례에는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대상자 관리 방안 마련, 지원 예산 편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시행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이어 구는 올 연말까지 3가지 방법을 통해 ‘영 케어러’ 발굴 조사에 나선다.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정보(단전, 단수, 연체 등)를 토대로 9~24세 가구원이 있는 관내 위기 세대를 조사한다. 전화와 우편을 통한 비대면 상담 후 필요시 가정방문이나 내방 상담을 추진한다. 복지통장들은 이달 24일까지인 주민등록사실조사와 병행해 ‘영 케어러’가 있는지 살피고 발견되면 동주민센터로 연계한다. 관내 40개 초중고교의 교사들에게도 안
옥순철 산들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 인간은 한평생을 살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소망하지만 질병이나 사고와 같은 예기치 못한 불행을 마주할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 병원을 찾아갔을 때 그 병원에서 값싼 의료기기를 사용하거나 과잉진료를 하는 등 수익증대에만 몰두할 뿐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낸 건강보험료로 이와 같은 부당한 진료를 받고 이러한 병원이 청구한 진료비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줄줄 샌다면 해당병원에 대한 불신을 넘어 의료계 전반에 대한 배신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불법개설기관(일명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의사나 법인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불법개설 의료기관을 의미한다. 공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1,632개 기관을 적발하여 3조5000억원을 환수 결정하였으나 실제 징수율은 5.3% 정도인 1,871억원에 불과해 해마다 누적되는 미환수액으로 인하여 건강보험의 재정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원인 중 하나인 사무장병원 문제를 고질적인 적폐로 규정하고 사무장병원 척결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사무장병
서대문구는 개인별 복지 지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복지 자원 고루나눔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개인 단위의 복지 자원 통합 관리 체계 미흡 ▲복지 자원 중복·누락에 따른 분배 불균형 ▲부서별 소통 미흡에 따른 비효율적 복지 자원 활용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를 개발했다. 고루나눔시스템은 축적된 정보의 표준화 및 디지털화로 업무 연속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고 결연 가구 및 후원자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 관리하도록 한다. 특히 개개인에 대한 구청 각 부서의 복지 관련 정보를 포괄하는 종합현황판(대시보드)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대문구 특화사업인 ‘100가정 보듬기’도 이 시스템 내에 구축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복지 자원 현황 및 통계를 기반으로 대상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고루나눔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민관 복지 자원 관리로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