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칼럼

<특별기고>세계가 인정한 안전식품,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외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우선 지난해 10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체와, 병물아리수 생산시설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이는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로부터 ‘안전 식품’으로 인정받게 됐음을 의미한다.
ISO22000은 국제표준기구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구축과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의 이행 여부 등을 까다롭게 평가해 이뤄지게 된다.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정수센터 및 상수도시설물 등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과정 전체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 최초이며, 해외의 경우 일본 오사카 정수장, 스페인 아그바 정수장, 호주 멜버른 정수장 등 매우 선진화된 정수장만이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국제표준기구의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하고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식품안전관리 등을 통해 엄격하게 생산․공급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즉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가 인정한 안전 식품이라는 얘기다.
이와 함께 아리수를 생산 공급하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SBS와 환경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한 ‘2016 SBS 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수돗물 지키기 부문으로 ‘수달상’을 수상했다.
SBS 물환경대상은 물과 환경을 지키는 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는 상으로, 물과 환경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음용 문화에 기여하고 탁월한 업적을 보인 기관에 수여하는 ‘수돗물 지키기’ 부문이 신설됐으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그 첫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생산․공급하는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 등을 통한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으로 수질안전성 확보 ▲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가정 내 급수 환경 개선 ▲아리수품질확인제를 통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 수돗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국내 최초로 시행한 내실 있는 정책 사업이 인정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그 이유가 있다.
그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오존과 숯(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적정 수준의 잔류염소를 유지시키는 염소분산투입시설로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아리수를 생산해왔다. 깨끗함은 물론 맛까지 더욱 좋아진 것이다.
게다가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항목보다 많은 17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과해야 하고, 매월 450개 지점의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도 진행한다.
그만큼 엄격하게 수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시작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 사업과 노후 상수도관 지속 교체, 고층아파트 직결급수 전환 사업 등을 통해 수돗물 공급의 질을 높여왔다.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깨끗하게 생산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또 국내 최초로 시행한 가정집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아리수품질확인제,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울워터나우시스템 구축, 상수도 불편 민원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아리수토탈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바로 이런 노력들이 세계적으로 아리수가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우리가 매일 씻고, 빨래하는 데 사용하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이렇게 좋은 물이다. 빨래할 때도 쓰고, 샤워할 때도 쓰지만,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기본적으로 먹는 물이다. 세계가 인정한 안전 식품이다. 그러니 이제 수돗물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셔보도록 하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